용변을 보던 30대 남성이 50대 여성 환경미화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0대 최모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최 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여성 환경미화원 A씨가 들어오자 화를 내며 왼쪽 정강이를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최 씨의 행적을 추적해 공중화장실 인근 홍제천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최 씨는 혐의를 부인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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