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모와 해외여행 다녀온 승무원 아내…삐친 남편은 "우리 엄마는?"
81,080 652
2024.05.27 15:06
81,080 652
yLlUOj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정엄마랑만 여행 다니면 차별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같은 날 13시 기준 조회수 5만2000회, 추천수 400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얼마 전 결혼한 신혼부부라는 작성자 A씨는 "제가 승무원이라 직원들 티켓 나오는 걸로 어머니와 여행을 다녀왔다"며 운을 뗐다.


A씨는 "결혼 전부터 어머니 모시고 일 년에 한 번 많으면 두 번 정도 여행을 다녔다. 그때는 남자친구였던 남편도 '모녀 사이가 좋아 보여 부럽다'고 했었다"라며 "결혼을 한 뒤에도 어머니와 교토에 다녀왔다. 그런데 남편이 섭섭한 게 있다고 얘기를 꺼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남편이 '시어머니도 멀리 계셔서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며느리가 항공사에 다니는데 여행 한번 가자고 안 하냐'고 하더라. 그런데 시어머니께서는 여행 좋아하시고 자매끼리, 친구끼리 잘 다니신다. 아들들도 여행 비용을 보태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입장에서는 엄마는 저에게 맞춰주니 같이 다니지만, 시어머니는 안 맞춰주시지 않나"라며 "남편한테 여행 문제에 관해 부담 준 적도 없고, 이건 내 복지니까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섭섭하다고 하니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A씨는 "남편은 '같은 부모님인데 장모님만 모시고 다니는 게 차별 같다'는 입장이고, 저는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여행 다니시고 당신이 여행 비용도 다 드리니 며느리가 아닌 아들이 케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 의견을 고수하는 게 맞는지 묻고 싶다"며 의견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부터 장인어른 모시고 여행 다녀오라고 해라", "항공권 할인으로 티켓 끊어줄 테니 남편보고 시모랑 다녀오라 말할 듯", "남자친구일 때랑 남편일 때랑 태도가 아주 다르네", "대리효도 정말 지긋지긋하다", "남편에게 직접 다녀오라고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경제 고기정 기자

https://naver.me/57r0e2dX

목록 스크랩 (0)
댓글 6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79 06.21 60,5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97,04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15,9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45,29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96,0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1,1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1,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6,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4,9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12,4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2637 이슈 [Full Shot] RIIZE (라이즈) - Boom Boom Bass (4K) l Performance37 23:01 34
2442636 이슈 흔한 70세 여성의 몸 상태.jpg 10 23:00 682
2442635 이슈 스테이씨 1st album [metamorphic] 하이라이트메들리 #2 /// 7월 1일 오후 6시 컴백 23:00 39
2442634 유머 무도) 전설의 레전드 짝꿍 22:59 153
2442633 이슈 카리나 인스타 업데이트.jpg 3 22:59 435
2442632 이슈 카톡으로 일단 이름만 딱 부르고 마는 거 존나...twt 12 22:59 471
2442631 이슈 손흥민이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먹고싶었던 영국 음식 6 22:58 471
2442630 기사/뉴스 ‘완득이’ ‘우동 한 그릇’ 연출한 원로 연극인 김동수 별세 22:58 371
2442629 정보 넷플릭스 실사화 <원피스> 2시즌 ‘바로크 워크스’ 일부 캐스팅 발표 9 22:57 365
2442628 이슈 영지 스몰걸 뽀뽀씬이 뮤직비디오 첫씬 촬영이었다고함.X 3 22:57 689
2442627 이슈 간호사가 신생아 분유 먹이고 소화시키는데 아기가 너무 귀엽다 5 22:57 1,375
2442626 이슈 하루빨리 컴백해야하는 얼굴인 엔믹스 해원 얼굴근황 2 22:56 605
2442625 이슈 누가 젤 예쁜지 의견 개많이 갈린다는 중국 영상 22:56 423
2442624 이슈 [놀아주는 여자] 짝사랑은 너무 어려워♬ 한선화에게 스며드는 엄태구, 그런 둘 앞에 나타난 '첫사랑' 권율😮 3 22:55 213
2442623 유머 스위스 안락사 하려면 영어해야한대서 분개하는 한국인들.twt 24 22:54 1,789
2442622 기사/뉴스 반포 아리팍 110억 최고가 매수자…뮤지컬 배우 홍광호였다 22:54 431
2442621 기사/뉴스 투어스, 초동 자체 신기록 경신…'5세대 라이벌' 라이즈와 비교해 보니? 15 22:54 713
2442620 이슈 취향 따라 갈리는 라이즈 앤톤 기본핏 티셔츠 무대의상 흰검 vs 올검 8 22:53 347
2442619 기사/뉴스 "엄마 매정하게 떠난 거 아냐"…'악성 민원' 끝에 숨진 교사, 순직 결정 5 22:53 668
2442618 유머 자기야⋯ 나 코 할게 10 22:5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