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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장모와 해외여행 다녀온 승무원 아내…삐친 남편은 "우리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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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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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정엄마랑만 여행 다니면 차별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같은 날 13시 기준 조회수 5만2000회, 추천수 400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얼마 전 결혼한 신혼부부라는 작성자 A씨는 "제가 승무원이라 직원들 티켓 나오는 걸로 어머니와 여행을 다녀왔다"며 운을 뗐다.


A씨는 "결혼 전부터 어머니 모시고 일 년에 한 번 많으면 두 번 정도 여행을 다녔다. 그때는 남자친구였던 남편도 '모녀 사이가 좋아 보여 부럽다'고 했었다"라며 "결혼을 한 뒤에도 어머니와 교토에 다녀왔다. 그런데 남편이 섭섭한 게 있다고 얘기를 꺼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남편이 '시어머니도 멀리 계셔서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며느리가 항공사에 다니는데 여행 한번 가자고 안 하냐'고 하더라. 그런데 시어머니께서는 여행 좋아하시고 자매끼리, 친구끼리 잘 다니신다. 아들들도 여행 비용을 보태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입장에서는 엄마는 저에게 맞춰주니 같이 다니지만, 시어머니는 안 맞춰주시지 않나"라며 "남편한테 여행 문제에 관해 부담 준 적도 없고, 이건 내 복지니까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섭섭하다고 하니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A씨는 "남편은 '같은 부모님인데 장모님만 모시고 다니는 게 차별 같다'는 입장이고, 저는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여행 다니시고 당신이 여행 비용도 다 드리니 며느리가 아닌 아들이 케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 의견을 고수하는 게 맞는지 묻고 싶다"며 의견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부터 장인어른 모시고 여행 다녀오라고 해라", "항공권 할인으로 티켓 끊어줄 테니 남편보고 시모랑 다녀오라 말할 듯", "남자친구일 때랑 남편일 때랑 태도가 아주 다르네", "대리효도 정말 지긋지긋하다", "남편에게 직접 다녀오라고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경제 고기정 기자

https://naver.me/57r0e2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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