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가처분 심문기일
어도어 설립 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에서 불법 포렌식으로 취득한 개인적인 카톡을 블러처리해서 내려다 거부당함 제3자는 열람할 수 없게 비공개처리됨 (민희진측, 하이브측, 법원 만 열람가능)
심지어 제3자는 열람 불가능한 자료를 모 렉카 유튜버를 통해 유출함
관련내용은 https://theqoo.net/square/3237686878 참고
5월 19일 나왔던 민희진 입장문에 짜집기 카톡에 대한 부분
L 부대표는 어도어에 입사한지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런 L 부대표를 '민희진의 오른팔'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근거 없이 지극히 감정적으로 원하는 상상에 호소하는 유치하고 불필요한 내용이자, 하이브의 침소봉대 의도가 정확히 드러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묵은 갈등은, 단숨에 이뤄진 것이 아니기에 켜켜이 쌓인 레이어를 수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한 맥락을 차치하고 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편집하고 발췌하는 행위는 졸렬하기 짝이 없으며 이는 허위사실에 해당합니다.
민희진 측 5월 21일 카톡 대화 원문 법원에 제출 함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52112525521520
우선 카톡을 둘러싼 양측의 다툼부터 살펴보겠습니다.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그동안 공개한 카톡은 짜깁기이며 맥락이 중요하다"고 줄곧 주장해왔습니다.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가 나눈 대화는 사담과 상상에 근거한 것이며 구체적인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게 일관된 입장입니다. 그러나 하이브가 계속 카톡 내용을 공개하면서 관련 의혹들은 커져만 갔습니다.
하이브는 특히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투자사를 물색해 왔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가처분 변론에서 "민 대표가 경영권 찬탈 계획을 위해 두나무, 네이버 관계자를 만났고 어도어의 이모 부대표는 N캐피탈을 만나 IPO를 논의했다"며 주장을 뒷받침하는 듯한 카톡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맞서 민 대표 측은 재판부에 카톡 대화 원문을 서면 자료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원문 제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대화가 어떤 상황에서 진행된 것인지에 대한 경위서도 포함될 예정인데요. 언론에 공개하지는 않을 듯 보입니다.
민 대표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 측은 "카톡 대화 원문을 서면 자료로 제출하고 그 맥락을 재판부에 모두 설명할 계획"이라며 "카톡 대화 자체가 우선 사담을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그 사담을 공적인 언론에 공개하는 게 오히려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