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국거래소와 사전 협의 진행…주관사 한국투자·NH證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475560)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번 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35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본격적인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지난주 한국거래소와 사전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IB 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전 거래소와 사전 협의를 했다"며 "본신청은 이번 주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더본코리아는 매출 고공행진을 기록, IPO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시현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한 410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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