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51934529
소방관인 운전자는 수풀에 누워 있는 남성을, 옆에 탄 아내는 넘어진 자전거를 봤습니다.
잠시 쉬는 줄 알고 무심코 지나쳤지만,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부부는 차를 돌렸습니다.
쓰러진 남성은 불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이영철 / 부산 기장소방서 현장대응단
- "호흡도 없고 맥박도 없는 것으로 제가 판단했기 때문에 바로 저는 CPR을 했고요. 와이프가 119에 동시에 신고를…."
7분 만에 도착한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고비를 넘겼습니다.
▶ 인터뷰(☎) : 이영철 / 부산 기장소방서 현장대응단
- "가족분들한테 회복됐다고, 감사하다고 연락받고 너무 좋았습니다."
▶ 인터뷰(☎) : 정준희 / 부산 정관초등학교 교육행정직
- "누구든 조금만 이상하면 관심 가지고 괜찮으냐고 물어봐 주는 게 같이 사는 사람들이 서로 해야 하는 일일 것 같아요."
영상편집 : 오혜진
영상제공 : 부산소방본부
박상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1998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