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침착맨,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제출? “별 것도 아닌 일로 무슨 해명을 요구해” 
3,104 9
2024.05.27 11:05
3,104 9

KPmihm

지난 26일, 침착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약 4시간 정도 노래를 부르다가 현재 하이브와 갈등 상황에 놓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22일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고 4월25일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청했다. 이에 어도어 경영진은 주주총회 날짜를 오는 31일로 정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해당 사건을 바탕으로 ‘민희진 대표 해임 반대 탄원서’ 제출자 명단에 침착맨도 포함되어있음이 보도됐지만, 명단 속 이름이 그의 본명 이병건이 아닌 ‘이병견’이라 표시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추측들과 해명 요구가 쏟아지던 중이었다.

 

침착맨 외에도 뉴진스 팬덤 '버니즈' 1만명과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 등이 민 대표 해임 반대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 피독, '세븐틴' 제작자인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르세라핌'을 만든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 등은 민 대표 해임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착맨은 “말할까 말까 하다가 짧게 하겠다”며 “민희진 대표 해임 반대 탄원서는 내가 낸 게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여론을 언급하며 “졸렬하게 탄원서는 쓰고 싶은데, 걸리기 싫어서 ‘이병견으로 썼냐’고 억측하더라”고 어이없음을 드러냈다. 탄원서를 제출할 때 뒤편에 주민등록본 사본을 붙여 보냈는데 이병견으로 올라갔으며 이유는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그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사이는 내가 관계자가 아닌데 잘하는지 못하는지 어떻게 아냐”고 말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해임이 안 됐으면 하는 이유로 “민희진 대표님을 몇 번 봤는데 뉴진스와의 관계와 시너지가 너무 좋고 돈독해 보였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대표님이 자기 일에 굉장히 자부심 가지고 일하는 걸 느꼈기 때문에 기회를 한 번 더 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출했다”고 털어놨다.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친분을 쌓은 바 있으며 이후로도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하기도 할 만큼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질문으로 민 대표 편이냐는 채팅이 이어지자 그는 “탄원서를 안 쓰면 다른 쪽이냐”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는 “왜 칼로 자른 듯이 편을 든다고 생각하냐”며 “탄원서를 쓰면 누구의 편을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탄원서를 쓰는 것이 시끄러워질 일도 아니며 이렇게 알려질 것도 아니라고 의견을 주장했다. 그는 “굉장히 심각하거나 본인들이 당연히 요구해야 할 건 해명을 요구해도 되지만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며칠 내내 요구하는 것이 짜증 났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 서운하다면 어차피 안 맞는 사람들이니 그냥 가라”면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일침을 해도 되지만 이런 일로는 호들갑 좀 떨지 마”라고 지적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침착맨한테 서운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라던가 “침착맨 노래로 스트레스 풀고 시원하게 해명하는 게 너무 웃기다”라는 등 응원을 보냈다.

 

https://v.daum.net/v/20240527110120919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01 06.28 13,0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00,47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24,2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28,6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88,4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5,0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41,7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25,5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2,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1,2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39 기사/뉴스 바이든·트럼프 설전에 '한국, 삼성, 김정은' 등장[美대선 1차토론] 01:16 1,099
300338 기사/뉴스 박성광 측 "'주식 사기' 이희진 연루? 일면식도 없어" [공식입장](전문) 4 01:01 1,959
300337 기사/뉴스 尹 '좌파언론 이태원참사 유도' 메모 파장… JTBC "유도? 사실 아냐" 17 00:55 1,583
300336 기사/뉴스 '주식사기' 이희진과 결혼한 걸그룹 '리브하이' 레아가 인증한 프로포즈 선물 10 00:47 5,930
300335 기사/뉴스 출시 8일 만에…컴포즈 커피, '제로 음료' 돌연 판매 중단 왜 202 00:44 29,214
300334 기사/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29일 '밀실 속 피 묻은 발자국 - 영월 농민회 피살사건' 편 방송 00:01 1,110
300333 기사/뉴스 '손웅정 피소 사건’ 진실공방 과열…이번엔 합의금 협상 논란 13 06.28 2,007
300332 기사/뉴스 53세 고현정, 완벽한 몸매 덕 다이어트 브랜드 전속 모델 발탁 36 06.28 4,978
300331 기사/뉴스 '누명 논란'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신고인 "허위사실 얘기" 15 06.28 2,571
300330 기사/뉴스 [공식] 박성광 측 "'투자 사기' 이희진 결혼식 사회? 뒤늦게 알고 당황, 친분 없다" (전문) 16 06.28 6,993
300329 기사/뉴스 [KBO] "됐다. 내가 친다" 박병호 더비? 진짜 주인공은 만년 백업 타자였다 11 06.28 1,998
300328 기사/뉴스 BTS 뷔, '입대' 반긴 월드스타라니.."건강한 생활 패턴 원해" [서진이네2] 45 06.28 3,141
300327 기사/뉴스 상승세 꺾일줄 모르는 롯데, 5연승 질주→한화 제치고 7위…'레이예스 3안타 3타점+손성빈 3안타' 맹타 [MD부산] 17 06.28 1,435
300326 기사/뉴스 [속보] 부산, 광역시 첫 '소멸위험지역' 진입 283 06.28 34,473
300325 기사/뉴스 홍석천 "안재현 결혼할 때 저주 퍼부어…게이 의심한 사람 有" [소셜in] 15 06.28 5,198
300324 기사/뉴스 ‘중국 스파이’ 의혹받던 필리핀 시장, 실제 중국인으로 밝혀져 39 06.28 6,598
300323 기사/뉴스 “편의점·분식집은 적게 주자”…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평행선 182 06.28 13,786
300322 기사/뉴스 낙태 시술 중 태어난 아기 '양동이' 살해…"징역 3년6개월" 미성년자 산모, 2800만원 받고 34주에 낙태 시술 17 06.28 2,595
300321 기사/뉴스 손호준만 몰랐던 이야기...'삼시세끼' 섭외된지도, 촬영하는지도 몰라요[TEN피플] 33 06.28 6,502
300320 기사/뉴스 [날씨] 내일 밤부터 태풍급 돌풍에 '물 폭탄'...최고 120mm 이상 30 06.28 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