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7년 전 아버지가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중요 부위’ 보관중이라는 美여성
4,205 17
2024.05.27 08:11
4,205 17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거주하는 에반 라티머(75)는 2007년 92세의 나이로 사망한 아버지(존 K.라티머)로부터 나폴레옹 1세의 성기 표본을 물려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컬럼비아대학 비뇨기과 교수였던 존 K.라티머 박사는 1977년 파리 경매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3000달러에 나폴레옹의 신체 일부를 구입했다.

딸 에반 라티머는 “아버지는 그것을 어느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책상 아래 상자에 보관했다”고 밝혔다.

나폴레옹의 주요 부위를 보관하고 있다는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거주하는 에반 라티머.[사진 출처=뉴욕포스트]

나폴레옹의 주요 부위를 보관하고 있다는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거주하는 에반 라티머.[사진 출처=뉴욕포스트]


2008년 출간된 “나폴레옹의 사병: 2500년의 역사 풀기”를 쓴 뉴욕의 작가 토니 페로텟(Tony Perrottet)에 따르면 나폴레옹의 주치의인 프란체스코 오토마르키(Francesco Autommarchi)가 17명의 증인 앞에서 부검하는 동안 1인치 반 길이의 음경을 잘라냈다고 한다.

이 성기는 나폴레옹의 마지막 의식을 주관했던 사제 앙주 폴 비냘리(Abbé Anges Paul Vignali)가 소유한 소장품 컬렉션의 일부였으며 1924년 미국의 희귀 서적 상인 A.S.W. 로젠바흐가 구입하여 1927년 맨해튼의 프랑스 미술관에 전시된 유물 중 하나였다.

결국 1977년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졌고 에반 라티머의 아버지가 구입한 것이다.

한편 이미 숨진 유명인의 신체 일부는 전세계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일부는 간혹 경매시장에 나오기도 한다.

베토벤의 귀뼈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주립대학교의 Ira F. Brilliant 베토벤 연구 센터, 링컨의 두개골 조각은 워싱턴 D.C.의 국립보건의학 박물관,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손가락은 이탈리아 피렌체 과학사 박물관, 토마스 에디슨의 마지막 숨결은 미시간주 헨리 포드 박물관의 유리관 속,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뇌는 필라델피아의 뮤터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09117?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64 06.21 50,35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82,9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83,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38,65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76,7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7,0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07,4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3,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4,0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10,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11 기사/뉴스 20층 아파트서 물 가득 찬 페트병 떨어져 '쾅'…아찔했던 상황 10:48 218
299710 기사/뉴스 반포동 원베일리 한강뷰 공공시설 '전면개방'...시민이용 가능해졌다 24 10:37 1,871
299709 기사/뉴스 "같은 염색약인데" 약국 8천원, 다이소 5천원…약사회 맹공에 동성제약 '백기' 29 10:26 4,283
299708 기사/뉴스 최태원 SK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부자 관계 눈길 56 10:23 4,053
299707 기사/뉴스 하나회 출신 예비역 중장 "훈련병 중대장 구속하면 국군 패망" 14 10:22 811
299706 기사/뉴스 세븐일레븐, 오뚜기와 협업 2탄 '열파닭볶음면' 선봬 3 10:14 1,147
299705 기사/뉴스 뉴진스 "도쿄돔 버니즈 캠프 설렌다" 150분 히트곡 퍼레이드[종합] 27 10:10 1,186
299704 기사/뉴스 다음달 은행 영업점 25곳 문 닫는다…은행대리업 도입은 '아직' 11 10:09 1,272
299703 기사/뉴스 박보영, 최유정과 의외의 친분..세상 무해한 강아지상 조합 3 10:09 1,244
299702 기사/뉴스 하나회 출신 "중대장은 죄가 없다…유족들 운명이라 생각하시라" 142 10:01 10,219
299701 기사/뉴스 [단독] 세탁기 못 두는 아파트…"시공사는 정 붙이고 살래요" 139 09:59 17,508
299700 기사/뉴스 김재중, 7년만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이종원과 형제 [공식] 8 09:58 1,605
299699 기사/뉴스 파주시 월롱면 주민들, 대북전단 살포 반대 집회 개최.."대북전단 막아달라" 19 09:48 1,169
299698 기사/뉴스 ‘컴백 D-1’ 김재중, 비주얼 만큼 기대되는 데뷔 20주년 앨범 4 09:45 484
299697 기사/뉴스 크록스와 아일릿, 그 사랑스러운 만남. ​ 5 09:37 1,574
299696 기사/뉴스 "속은 기분 들죠"…수박주스 즐겨먹던 30대 직장인 '화들짝' [이슈+] 51 09:36 7,274
299695 기사/뉴스 동아오츠카, 아일릿 원희 포카리스웨트 광고 공개 42 09:35 2,935
299694 기사/뉴스 “NCT 127은 함께 나아간다” 7월 15일 정규 6집 ‘WALK’ 발매 8 09:32 680
299693 기사/뉴스 문체부, 영진위 비상임 위원에 김동원 제작자 임명 09:29 833
299692 기사/뉴스 “너무 재밌어서 질투”…‘핸섬가이즈’, 韓 대표 감독들도 빠졌다 7 09:23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