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휘말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대표를 놓고 응원과 비난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강 대표가 올린 해명 영상은 사흘 만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강 대표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의 존폐여부도 관심입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과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휘말린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는 논란 일주일 만인 지난 금요일 직접 해명에 나서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휘말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대표를 놓고 응원과 비난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강 대표가 올린 해명 영상은 사흘 만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강 대표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의 존폐여부도 관심입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과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휘말린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는 논란 일주일 만인 지난 금요일 직접 해명에 나서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형욱 / 보듬컴퍼니 대표> "저희 개들도 훈련사님들의 개들도 왔던 곳이기 때문에 외부인이 들어올 수도 있고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겠어요. 사무실이 열릴 때 CCTV도 같이 했어야 했는데 그때 직원들이 우리 감시용이냐 하고 따진 거예요."
해당 동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500만 건을 넘기며 높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수만 건의 댓글도 함께 달리고 있는데, 강 대표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비판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일부 언론을 통해 강 대표의 폭언을 들었다는 전 직원의 재반박이 나오는가 하면, 노동사건 전문인 박훈 변호사는 "CCTV가 업무 공간을 비추는 것은 인격 말살"이라며 피해 직원들의 무료 변론을 자청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강 대표가 출연 중인 KBS의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은 2주 연속 결방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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