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편 사별' 송선미, "딸이 용기 줘서 살아가"('백반기행')[종합]
2,852 3
2024.05.26 21:25
2,852 3
noFMBf


송선미는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었다. 사회면까지 날 정도로 큰 사건이었던 그 일은, 송선미는 후에 "남편을 잃은 후 제정신이 아니었다"라는 말로 심경을 밝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안기게 했다.


그러나 송선미를 버티게 해 준 건 바로 딸이었다. 어린 딸은 어느덧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송선미는 이 슬픔을 어떻게 견디고 있을까? 그는 “딸이랑 책을 썼다. 딸아이랑 같이 미래를 향해 살아가는 동화다”라면서 “아리코라는 공주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살다가 남편을 잃고 사랑하는 딸이랑 살아가는 부분이에요”라며 좋아하는 구절을 읽기 시작했다.


송선미가 “리코는 공주에게 ‘엄마. 내가 용기를 줄까?’라고 묻더니 용기를 세 번 외치고 공주의 가슴에 대 주었어요”라고 읽자 허영만은 많은 말을 담은 얼굴이 되었다. 송선미는 “저 이 구절이 마음에 든다. 실제로 딸아이가 저에게 말해 준 거다”라면서 “가끔 살다가 무서우면, 그래서 주저하게 되면 스스로에게 해 주는 말이고, 딸아이에게도 해 주는 말이다”라며 용기 있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오세진


https://v.daum.net/v/2024052620464963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매권 이벤트 186 06.21 38,5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59,6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37,6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08,57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39,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2,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94,8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78,0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7,2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2,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084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7:02 38
2440847 이슈 푸바오 '나는 만찐두빵이 아니야' 4 07:02 168
2440846 이슈 의외로(?) 음색 잘어울리는 다비치 이해리 슈퍼노바 커버.insta 2 06:54 234
2440845 팁/유용/추천 여름 유일하게 좋은 점 고양이 발소리 들을 수 있음 강아지들은 발톱땜에 챱챱 소리 잘 들리지만 고양이는 발톱 숨기고 다녀서 순도 백프로 발바닥젤리 소리를 들을 수 있음 더워서 발에 땀나서.... 새벽이면 거실에서 고양이 돌이다닌다고 쟙쟙쟞챱쟙쟙쟙 이런 소리들림.twt 3 06:51 567
2440844 이슈 배우, 아이돌출신, 배우, 신서유기 출신(?) 7 06:49 1,623
2440843 이슈 영지의 Small Girl을 듣고 생각났던 차쥐뿔에서 크리스토퍼의 조언 2 06:44 1,106
2440842 이슈 누워서 운동하는 건데 뇌가 이 상황을 못 받아들임... 7 06:16 3,582
2440841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 DA PUMP 'Rhapsody in Blue' 06:15 535
2440840 기사/뉴스 김홍열, 한국 비보이 최초 올림픽 출전…OQS 2차 대회 3위 19 05:59 2,061
244083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5 05:48 637
244083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4 05:45 859
2440837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4편 3 05:05 1,220
2440836 유머 자존감 만렙 앵무새 4 05:02 2,301
2440835 유머 2024년 최고의 공포 카톡.jpg 10 04:09 5,291
2440834 이슈 대장정 끝에 오늘 마감되는 애니방 투표...jpg (댓글 970개 넘음) 9 04:03 2,621
2440833 정보 받아본 트위터알림중에 가장 충격적임.x 2 04:01 4,299
2440832 정보 아니 라이즈 쇼타로 누가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 33 03:37 6,285
2440831 유머 비밀번호를 추리하는 셜록 홈즈 팬들.jpg 8 03:22 5,086
2440830 유머 편의점 알바해본 사람들은 다 공감한다는 담배 사러온 미성년자 26 03:16 6,482
2440829 기사/뉴스 '공무원 갑질' 트라우마에 대구 치킨집, 폐업…"눈빛 못 잊을 것 같아" 45 03:12 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