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소방대원 방화로 인한 산불로 137명 사망
60,443 116
2024.05.26 21:23
60,443 116
vxNvzAAmPtKVbfWFonIPQeNURtldNa






❓대체 왜 그런거임?

❗칠레에는 소방관이란 직업이 없고 다 자원봉사자임

 경제적인 이유로 가장 큰 규모의 불을 낼수있는 시뮬 돌려서 불질렀다함








https://youtu.be/LOti16EhUjA?si=USjyYdRhYW7ZSQOf


그런데 수사 결과 화마의 시작은 20대 소방대원과 산림 상태를 잘 아는 공단 직원의 방화 탓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스발도 오산돈/칠레 발파라이소 소방전문검사 : 용의자를 오늘 체포했습니다. 용의자 집에서 불을 지를 때 사용했던 증거품들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언제 불을 내야 가장 큰 피해가 나는지 기상 조건까지 점검했고, 진압 활동 기회를 더 얻기 위해 불을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칠레 소방대는 직업 소방관이 아닌 100% 자원봉사자로 구성되는데, 정부는 소방대 조직에 일부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이유로 소방대원이 불을 냈다는 진술에 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비센테 마지올로/칠레 발파라이소 소방대장 : 우리 모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17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발파라이소 소방대에는 1천 명이 넘는 소방관이 소속돼 봉사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공범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60676&plink=COPYPASTE&cooper=SBSNEWSMOBEND




+) 17년 리포트 추가


[특파원리포트] 칠레에 소방관이 없는 이유는?


1850년 12월 15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쪽의 발파라이소 지역에서 아주 큰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에는 전문적으로 불을 끄는 소방서나 소방관이 없어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불을 끌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 지원한 사람들은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은 국민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화재 진압 이후 1851년 6월 30일 칠레의 첫 공식 소방서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이 소방서는 정부 조직이 아니었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소방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그 이후 지금까지 칠레의 소방서는 돈을 받지 않고 일하는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칠레 전국에는 312곳의 소방서가 있고, 약 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소방대원으로 등록돼 있다. 각자 자신의 직업이 따로 있기 때문에 항상 화재나 재난 현장에 달려갈 수는 없지만, 2만 5천 명 정도는 꾸준히 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3천 달러, 3백만 원이 넘는 방화복도 개인 비용으로 구매하고 있다. 이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소방서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를 개최해 자금을 모으기도 한다.


UN 소속으로 칠레에 파견돼 있던 수산나 푸엔테스는 2014년 칠레의 소방서 운영방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푸엔테스는 "소방관이라는 공식 직업이 있어야 자원봉사로 지원하는 소방대원이 없어질 것이다. 취미생활(자원봉사 소방대원)과 전문적으로 하는 일은 다르다"고 말하고, "소방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원들이 행사를 만들고 돈을 모으는데, 정부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급을 받는 소방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었지만 칠레 소방대원들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한 소방대원은 "우리에게 줄 월급이 있으면 차라리 국민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자원봉사로 일하는 것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물론 칠레 정부가 아예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소방차 등 소방서 운영 예산의 55%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일부 지원하는 역할일 뿐, 소방서를 운영하는 주체는 자원봉사로 나서는 칠레 국민들이다.


칠레는 남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재난재해가 많은 나라 가운데 하나다.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포함돼 지진도 자주 발생하고, 활화산도 90여 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소방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해야 할 일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칠레 국민들은 그 위험을 자원봉사라는 형태로 함께 분담하고 있는 것이다.

칠레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한 교민은 "선생님이 장래 희망을 물으면 많은 학생이 소방대원이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한다. 칠레에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없지만, 소방대원이 하는 일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방증이다. 바로 그런 국민들의 공감이 '소방관 없는 나라'를 유지하는 힘이 되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34440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매권 이벤트 194 06.21 41,3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63,5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44,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19,41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47,5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2,9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99,4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82,0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8,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2,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1051 이슈 목소리가 커서 고민이라는 영지에게 크리스토퍼가 해준 말.jpg 1 14:15 102
2441050 이슈 로맨스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 마다 갈리는 취향 14:15 42
2441049 이슈 SBS 라디오 <파워타임> 7월에도 스페셜 DJ 김호영이 진행 14:15 53
2441048 이슈 폭스에서 디즈니 소속 영화사 바뀌면서 달라진 데드풀 코스튬 22 14:13 514
2441047 유머 여름의 서막을 알리는 러바오와 능소화💚 3 14:13 306
2441046 기사/뉴스 영화관에서 프로야구 경기 본다! CGV, 올스타전-PS 등 KBO 주요 경기 상영 14:12 125
2441045 이슈 헤이즈 커밍쑨 14:10 264
2441044 이슈 지큐코리아(GQKOREA) - 샤이니 키 in Paris 4 14:09 251
2441043 이슈 12사단 중대장 과거 가혹행위 추가폭로 나옴 30 14:08 2,281
2441042 기사/뉴스 [단독] 공정위, 하이브 현장조사…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 누락·허위 혐의 50 14:07 1,768
2441041 이슈 오버핏 의상 입고 파리로 출국하는 더보이즈 주연 94 14:06 1,692
2441040 유머 앞에 있는 후이를 피해 대나무 위로 들고 먹는 아이바오🐼 18 14:05 1,394
2441039 이슈 아빠가 치킨을 사 오셨다 아빠 vs 치킨 무엇이 더 좋은가? 5 14:04 842
2441038 이슈 친구 집에서 토끼를 봐줬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토끼가 제 머리를 갉아먹었어요.... 14:04 1,563
2441037 이슈 N.Flying (엔플라잉)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Into You)' SPECIAL CLIP TEASER IMAGE 1 2 14:02 220
2441036 이슈 리아킴 '나연- ABCD' 챌린지 🔠 4 14:02 385
2441035 유머 피는 O형이 맛있더라 35 14:02 2,207
2441034 이슈 세계적인 강호 프랑스, 미국도 연달아 격파해버린 일본의 남자배구.jpg 1 14:01 376
2441033 이슈 군인 또 죽었네;; 부모 가슴 찢어지겠네 40 14:01 2,786
2441032 이슈 [단독] 병·의원 2047곳 ‘불법 리베이트’ 123억 받았다 8 13:59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