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오킹 폭로전'서 스포일러 터진 '더 인플루언서'…넷플릭스가 '인지'했다
10,875 9
2024.05.26 15:34
10,875 9
오는 3분기 공개될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의 스포일러 의혹이 불거진 것은 주요 출연진이자 지난 24일 복귀를 선언한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과 위너즈 전 대표 최승정 씨와의 폭로전으로부터 비롯됐다.


26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넷플릭스는 최근 최승정 씨가 공개한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 관련 스포일러 내용을 파악한 후 상황 파악에 나섰다. 관련 정보가 우승자와 상금에 대한 내용인 만큼 스포일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촬영 분량을 편집하는 차원을 넘어 프로그램 존폐를 고민하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 24일 오킹이 유튜브를 통해 해명방송을 한 직후 최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킹 복귀방송만 기다렸다"며 "그간 오킹이 위너즈를 스캠으로 만들어 보리고 본인이 살았어야 하는 이유를 터트려보겠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버 '오킹'의 해명 방송 이후 최승정 전 위너즈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더 인플루언서' 스포일러 관련 내용.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에 우승자 및 우승 상금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지난 24일 유튜버 '오킹'의 해명 방송 이후 최승정 전 위너즈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더 인플루언서' 스포일러 관련 내용.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에 우승자 및 우승 상금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가려지지 않은 원본 사진 및 정보가 게시돼 있다. [ⓒ 최 전 대표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어 최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킹이 위너즈를 스캠 코인으로 만든 이유'와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오킹은 지난 1월 31일쯤 지인과 최씨의 집에 방문해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를 직접 밝혔고 상금 관련 정보도 공개했다.

최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는 그 이야기를 듣고도 다른 곳에 한 번도 말한 적 없다"면서도 "하지만 어제 5차 거짓 해명 방송을 보고 나서 또 한 번 저와 위너즈를 짓밟는 행동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킹은 프로젝트의 통편집, 위약금 등에 대해 많이 두려웠을 것"이라며 "그 고통을 느끼지 않으려면 위너즈를 스캠 코인으로 만들고 본인은 아무 힘 없는 피해자 코스프레로 그 방송을 내보내야만 모든 것이 본인 뜻대로 되니까 그랬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비공개로 전환됐지만, 관련 정보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와 우승 상금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이 공유되며 해해당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스포일러 유출 의혹'이라는 거대 암초에 부딪히게 됐다.



특히 더 인플루언서는 오킹 외에도 ▲코히 ▲장지수 ▲빠니보틀 ▲영알남 ▲진용진 ▲장근석 ▲이사배 ▲차홍 ▲닛몰캐쉬 ▲마이부 ▲표은지 ▲케리건 메이 ▲쉐리 ▲준우 ▲도화도르 ▲민찬기 ▲과즙세연 ▲대도서관 ▲BJ창현 ▲뽀구미 ▲닥터후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서바이벌 예능인 만큼 방영 중단 및 편집 시 선의의 피해자를 다수 양산시킬 수 있다.

스포일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콘텐츠 유통·제작사인 넷플릭스를 비롯해 공동 제작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관계 기업들도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출연자나 회차에 대한 일부 정보가 아닌 프로그램 전체를 관통하는 우승자 관련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공개 중단'이나 '폐지'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모습이다.

만약, 비밀유지의무가 있었다면 해당 출연자가 막대한 위약금을 물거나 관련 유포자가 손해배상 소송으로 법정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넷플릭스 측은 관련 스포일러를 인지한 만큼 정확한 사태 파악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중에 있다"며 "(스포일러 등 기타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작품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는 77인의 인플루언서들이 최고 화제성을 가진 1인을 찾기 위해 서바이벌에 뛰어드는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으로, 오는 3분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74047?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704 09.20 74,9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62,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18,6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25,5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56,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2,1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54,0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5,3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19,4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63,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49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06:01 7
251049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2 05:56 43
2510493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케츠메이시 '花鳥風月' 05:52 39
2510492 이슈 민희진 "방시혁 심기 거슬렀다고 공개처형…영화 JSA 떠올랐다" [더 인터뷰] 4 05:48 443
2510491 이슈 프랑스 패션쇼 참석한 나나 2 05:40 717
2510490 이슈 설거지 난이도 헬 주방 8 05:33 857
2510489 팁/유용/추천 [트레인] 갑자기 살인자도 되고 하루가 너무 길다 진짜.jpg 1 05:27 537
2510488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2편 5 04:44 477
2510487 이슈 오랜만에 보는 백종원 응이뭐야잇 5 04:28 2,194
2510486 유머 웹툰 작가가 요약한 흑백요리사 (스포 없음) 15 04:19 2,861
2510485 기사/뉴스 부활한 유니클로…'노재팬' 딛고 6년 만에 매출 1조원 회복 전망 17 04:07 999
2510484 이슈 언니 나 사랑하는 개가 생겼어...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11 04:04 1,713
2510483 이슈 나에 대한 기대가 없는 사람이 편함.twt 2 04:03 1,655
2510482 이슈 미생 신입 중에 입사동기로 두 명을 고른다면? 1 03:56 729
2510481 이슈 대만, 일본 후쿠시마 식품 수입규제 추가 해제‥모든 식품 수입 10 03:45 1,082
2510480 이슈 한식대첩 심사위원 백종원이 정말 좋았던 이유.jpg 15 03:40 2,870
2510479 이슈 부모님픽 과자 호불호 27 03:23 2,192
2510478 이슈 아이돌은 공항 기다리는 사람들 이렇게 보이는구나 22 03:22 5,058
2510477 이슈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수는 없다' 저자 김현근씨 근황.jpg 30 03:21 4,812
2510476 이슈 할부지가 밥 먹자고 집으로 부르면 내려오는 소들 12 03:15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