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오킹 폭로전'서 스포일러 터진 '더 인플루언서'…넷플릭스가 '인지'했다
8,967 9
2024.05.26 15:34
8,967 9
오는 3분기 공개될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의 스포일러 의혹이 불거진 것은 주요 출연진이자 지난 24일 복귀를 선언한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과 위너즈 전 대표 최승정 씨와의 폭로전으로부터 비롯됐다.


26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넷플릭스는 최근 최승정 씨가 공개한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 관련 스포일러 내용을 파악한 후 상황 파악에 나섰다. 관련 정보가 우승자와 상금에 대한 내용인 만큼 스포일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촬영 분량을 편집하는 차원을 넘어 프로그램 존폐를 고민하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 24일 오킹이 유튜브를 통해 해명방송을 한 직후 최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킹 복귀방송만 기다렸다"며 "그간 오킹이 위너즈를 스캠으로 만들어 보리고 본인이 살았어야 하는 이유를 터트려보겠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버 '오킹'의 해명 방송 이후 최승정 전 위너즈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더 인플루언서' 스포일러 관련 내용.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에 우승자 및 우승 상금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지난 24일 유튜버 '오킹'의 해명 방송 이후 최승정 전 위너즈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더 인플루언서' 스포일러 관련 내용.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에 우승자 및 우승 상금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가려지지 않은 원본 사진 및 정보가 게시돼 있다. [ⓒ 최 전 대표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어 최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킹이 위너즈를 스캠 코인으로 만든 이유'와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오킹은 지난 1월 31일쯤 지인과 최씨의 집에 방문해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를 직접 밝혔고 상금 관련 정보도 공개했다.

최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는 그 이야기를 듣고도 다른 곳에 한 번도 말한 적 없다"면서도 "하지만 어제 5차 거짓 해명 방송을 보고 나서 또 한 번 저와 위너즈를 짓밟는 행동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킹은 프로젝트의 통편집, 위약금 등에 대해 많이 두려웠을 것"이라며 "그 고통을 느끼지 않으려면 위너즈를 스캠 코인으로 만들고 본인은 아무 힘 없는 피해자 코스프레로 그 방송을 내보내야만 모든 것이 본인 뜻대로 되니까 그랬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비공개로 전환됐지만, 관련 정보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와 우승 상금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이 공유되며 해해당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스포일러 유출 의혹'이라는 거대 암초에 부딪히게 됐다.



특히 더 인플루언서는 오킹 외에도 ▲코히 ▲장지수 ▲빠니보틀 ▲영알남 ▲진용진 ▲장근석 ▲이사배 ▲차홍 ▲닛몰캐쉬 ▲마이부 ▲표은지 ▲케리건 메이 ▲쉐리 ▲준우 ▲도화도르 ▲민찬기 ▲과즙세연 ▲대도서관 ▲BJ창현 ▲뽀구미 ▲닥터후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서바이벌 예능인 만큼 방영 중단 및 편집 시 선의의 피해자를 다수 양산시킬 수 있다.

스포일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콘텐츠 유통·제작사인 넷플릭스를 비롯해 공동 제작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관계 기업들도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출연자나 회차에 대한 일부 정보가 아닌 프로그램 전체를 관통하는 우승자 관련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공개 중단'이나 '폐지'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모습이다.

만약, 비밀유지의무가 있었다면 해당 출연자가 막대한 위약금을 물거나 관련 유포자가 손해배상 소송으로 법정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넷플릭스 측은 관련 스포일러를 인지한 만큼 정확한 사태 파악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중에 있다"며 "(스포일러 등 기타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작품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는 77인의 인플루언서들이 최고 화제성을 가진 1인을 찾기 위해 서바이벌에 뛰어드는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으로, 오는 3분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74047?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58 06.21 40,4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69,7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52,7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21,78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51,7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2,9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03,4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85,0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1,0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5,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1373 이슈 <엘르> 지드래곤 x 샤넬 패션필름 18:54 44
2441372 유머 스시버거가 뭐죠?.jpg 18:54 141
2441371 이슈 보통의 삶을 망한 삶으로 보는 한국사회 4 18:52 442
2441370 유머 팬싸장에서 팬이 가수에게 "이제 넘어가야 된대요(개이득)".twt 18:51 386
2441369 이슈 레드벨벳 신곡 뮤비 엔딩 문구 21 18:51 1,363
2441368 기사/뉴스 아파트 단지서 여자 초등생 보며 음란행위 남성 도주 7 18:49 399
2441367 이슈 한 아이돌 그룹이 4번, 5번 트랙을 타이틀 곡으로 고집하는 이유 18:47 1,146
2441366 유머 오늘 멋진 하루를 보낸 아기저씨 후이 🐼 8 18:47 889
2441365 기사/뉴스 폭증한 스팸 문자, 문자 위탁 발송 업체 줄줄이 해킹(mbc 뉴스데스크) 18:47 292
2441364 유머 SM의 유구한 역사를 알아보자.jpg 20 18:46 1,016
2441363 이슈 세경 씨 포토부스 인스타 업뎃 6 18:45 594
2441362 이슈 넷플공계-영원히 해단식은 없어요. 초자연적인 팀워크의 수사단즈🌟(미수단).jpg 4 18:45 332
2441361 유머 이것이 브라질의 보더콜리다 5 18:45 429
2441360 기사/뉴스 [단독]김지훈, 판타지 사극 '귀궁' 합류…육성재·김지연 만난다 2 18:44 731
2441359 이슈 Red Velvet 레드벨벳 'Cosmic' MV 94 18:44 4,620
2441358 이슈 성시경의 먹을텐데 l 하남 숯불닭갈비 (with. 케이윌) 1 18:43 454
2441357 이슈 가수들이 전국 투어할 때 가장 걱정하는 지역 17 18:43 1,863
2441356 기사/뉴스 부산 중학생 괴롭힘 피해 추정 글 남기고 숨진 채 발견…경찰·교육지청 진상조사 15 18:41 1,000
2441355 이슈 유재석이 오래 관계 유지하지 않는 사람들 스타일 7 18:40 1,922
2441354 이슈 레드벨벳 예리 버블 (뮤비 지연 사과) 35 18:40 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