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도지코인'의 실제 모델인 시바견 '카보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카보스 견주 사토 아쓰코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같은소식을 전했다.
그는 "5월24일 아침 카보스는 나의 쓰다듬는 손길을 느끼며 고통 없이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카보스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강아지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주인이었다"고 전했다.
카보스는 2010년 이 강아지의 어리둥절한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면서 유명해졌다.
도지코인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파머가 이를 공식 로고에 넣으면서 더 유명해졌다.
카보스의 사망 소식에 각국의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편히 쉬어 카보스.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할거야" "사랑하는 가족과의 작별 인사는 쉽지 않다" "우리에게 많은 행복을 줘서 고마워 카보스" 등 애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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