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난이도 미세접합 수술 의대 교수 한국 급여 10배 약속받고 독일로 이직??
5,799 55
2024.05.26 12:31
5,799 55

전공의 공백 속에서 버텨오던 대학병원들이 최근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구인 공고에 나섰지만 배출되는 신규 전문의가 없어 '전문의 영입'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 종힙병원은 전문의들을 대거 확보하기 위해 다른 대학병원의 특정 진료과 의사를 통째로 빼내려는 시도를 했었다고 한다.
 
고난이도 수술로 꼽히는 미세 접합 수술 전문의들도 하나 둘 그만 두거나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세 접합 수술은 1mm 이하의 절단 부위 미세 혈관과 신경, 인대 등을 미세 현미경을 통해 정교하게 복원하는 것으로,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장시간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의 끈기와 사명감이 필수다.


 서울의 주요 대학병원 A 교수는 최근 페이스북에 "미세 접합 수술을 하시는 성형외과 선배 두 분이 그만두기로 했다"면서 "존중도, 대우도, 보호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하셨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또 다른 두 분은 독일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면서 "경력 20년 베테랑에 실력은 검증됐고 이런 분야 인력은 세계 어디서나 부족하다. 통역 등을 모두 제공받고 급여는 한국의 10배 수준이다. 이렇게 필수의료는 죽어가는 것"이라고 썼다.

의료 공백이 석 달 넘게 이어지면서 피로도가 극에 달한 전문의들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지방의 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학과 B 교수는 "지방과 수도권을 막론하고 이탈하는 전문의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남은 동료들에게 부담을 지우기 미안해 참고 버텨오던 의료진들이 '이젠 살아야겠다'고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년이 2년 정도 남았는데 은퇴 시기를 앞당길까 고민 중"이라고 했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40524_0002747106


요약) 전공의들은 낙동강 오리알 되었고, 전문의는 여러 병원에서 데려가려고 하고, 명의들은 해외로 스카웃 되고 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자녹스 X 더쿠💙] 여름 꿀템🔥❄️ 얼려쓰는 비타민 수딩젤!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체험 이벤트 307 00:12 11,3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7,5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13,2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69,9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7,5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6,4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50,4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25,1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6,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8,4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5142 기사/뉴스 도미노피자, 운동 유니폼 입고 가면 50% 할인 1 20:40 150
2435141 유머 하하만 모르는 사람들.jpg 1 20:40 192
2435140 유머 동네 사진관 아무데서도 영정사진을 안 찍어준다고 한 이유 3 20:39 528
2435139 이슈 완전 잘생기고 느낌 좋다는 일본 모델 출신 배우.jpg 10 20:37 803
2435138 이슈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JPG 20:37 309
2435137 이슈 덬들의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취향을 알아보자 11 20:36 137
2435136 이슈 홍콩반점에서 마니아층이 있는 메뉴 2개...jpg 8 20:36 1,285
2435135 기사/뉴스 정부 "유류세 일부 환원"‥7월부터 휘발유 리터당 41원 인상 2 20:36 171
2435134 유머 월요일엔 신경질 낸다는 말(경주마) 20:35 122
2435133 기사/뉴스 경찰은 왜 MBC와 경향 기자를 검색했나…밀정 보도 수사 논란 1 20:35 177
2435132 이슈 손흥민 인종차별한 벤탄크루에게 댓글 남긴 혜박 4 20:34 1,362
2435131 유머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2 20:34 256
2435130 유머 한참 운동하다가 워치를 안 차고 나온걸 알았을 때 8 20:33 739
2435129 이슈 트위터 난리난 빌리 츠키 버블.jpg 54 20:32 3,428
2435128 이슈 더 본 코리아 폐점율 26 20:32 1,897
2435127 이슈 새싹 제초 작업 중인 빅마마 이영현 1 20:32 376
2435126 이슈 20대에 임신했다고 주변에서 난리야.blind 171 20:30 8,821
2435125 유머 친구의 마방에 놀러간 말(경주마) 4 20:29 272
2435124 이슈 [연애남매] 세승 인스타 (feat.재형) 20 20:28 2,391
2435123 정보 저는 알콜중독 아버지를 둔 딸입니다...jpg 7 20:26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