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주 뺑소니 논란 이후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살인 협박 피해를 호소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5일 "간밤에 저에 대한 살인 예고글이 올라왔다는 제보가 빗발치게 되어 알아본 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시물은 유저들의 신고로 삭제됐으나 다행히 PDF로 증거를 수집해 제보해준 분들 덕분에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월요일 오전 경찰서에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증거 제출과 함께 피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도를 넘은 팬심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 김호중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더했다.
앞서 해당 유튜버는 김호중의 학교 폭력 피해 학생 및 동창생들의 제보를 요청하는가 하면 김호중 거리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다룰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김호중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고, 일부 선을 넘는 팬들 가운데는 살인 예고까지 하는 등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40526114108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