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태민은 샤이니 대표곡 중 하나인 'Ring Ding Dong'을 처음 받았을 때 멤버들이 모두 싫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저희가 생각했던 샤이니 색깔을 청량미와 소년미였다. 너무 싫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Ring Ding Dong'이 나오는 순간 이 친구들 이제 귀가 열렸구나 싶었다"라며 곡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핑계고'에서 키가 이 노래를 부른 이후로 제가 매번 문자 보낼때마다 '링딩동'을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키는 "메세지로 '안녕' 이런 거 쓰시고 하실 말씀을 하신 후에 마무리는 항상 '링딩동'으로 한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Ring Ding Dong' 활동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민호는 수능 금지곡으로 불린 'Ring Ding Dong'을 부르며 수능 전날까지 활동한 후, 정시로 건국대학교를 합격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주우재는 "남들 다 떨어트리고.."라고 했고, 키는 "전략이었을지도.."라며 농담을 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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