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은행VIP' 전원주, 이 정도로 가족 폭로한다고? "오죽하면VS 보는 사람도 민망"
8,099 19
2024.05.26 08:59
8,099 19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전원주가 출연, 30억 넘는 자산가인 그가, 자녀들의 합가 거절에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전원주가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골드만 10억원을 소유한 재테크 달인인 전원주가 출연, 티끌모아 태산으로 32억 자산가로 등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청와대에서 저축상과 절약상으로 두 번이나 포상받았던 그는 특히 주식만으로 58만원을 30억원으로 만든 주식고수로 소개되며 600%수익률을 얻었다고 했다. 은행에 개인 금고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가면 VIP, 지점장이 데리러 온다고 할 정도.

본격적으로 올해 86세인 그의 고민을 물었다. 남편과 사별 후 혼자가 된 전원주는 “늘 혼자구나 생각해, 집에 들어갈 때 외롭다”며 “오늘도 혼자구나 생각하며 들어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혼자있다가 무슨일 생길까 걱정, 집 문도 다 잡갔다가 다시 열어둔다, 무슨일이 생기면 자식들이 와야하기 때문”이라 했다.

전원주는 “혼자 있을 때 갑자기 죽으면 어떡하지 싶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든든한 두 아들을 둔 전원주는 “같이 살자는 아들이 없어 내가 어려운가 보다, 아들 집이 궐 같아 빈방이 있어 살고 싶다고 하니 옷방한다고 하더라”며“엄마 오지 말라는 것”이라며합가에 대해 철벽치는 자식들에게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전원주는 “도움이 필요할 때 부르면 꼭 용돈을 챙겨주니 온다,금일봉을 주니까 아무 소리없이 온다 받아 먹는 맛(?)에”라고 하면서 “오래 보고싶으면 돈 봉투를 빨리주면 안 될 것 같더라돈 주면 금방 일어나서 간다, 집에 오면 ‘언제 돈을 주나’ 하는 얼굴이 보이는 것”이라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건에 대해 전원주는 “며느리가 돈을 받자마자 세보고 있더라 나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가 싶더라”며“내가 돈으로 보일 때 속상하다”고 했다. 가족이기에 말을 못 했지만 그 동안 서운함이 쌓인 모습. 전원주는 “제일 속상한 건 외로운 것이러다 내가 가겠구나 싶지만 오래 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자녀들도 전원주기 건강하니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 하자 전원주는 “어쩐지 그런 말 하더라모시기 싫다는 것”이라 하더니 “며느리는 내 눈치만 보다가 돈 봉투가 언제나오나 그것만 보는 것 같아 며느리 올 때 100만원 준다,두 아들에겐 건물까지 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내고 나면 한달 동안 외롭다”고 했다.

오은영은 “돈 가는데 마음간다는 말 있어 부모는 마음가는 자녀에게 돈을 주기 마련”이라며 “성인 될 때까지 자녀를 사랑으로 돕지만 이미 중년이 된 두 아들과 며느리. 하지만 손주까지 부모의 역할을 고민하는 건 엄청난 사랑과 엄마로서의 책임감이 보인다”고 했다.

혹시 금일봉을 안 주면 자녀들이 집으로 안 올 것 같은지 물었다. 자신을 위해 반찬을 챙겨오는 아들, 며느리를 보며노력의 대가를 준다는 것. 전원주는 “대가가 없다면 소홀해진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금일봉은 고마움에 대한 표현인 것.오은영은 “전원주는 고마움의 다양한 표현 중 돈을 선택한 것”이라 했고 전원주도 “자식들에게 고마운 사람으로 남고 싶기 때문, 또 돈이 있어야 대접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원주는 “이젠 자식이 아닌 상전 같더라 종종 아들에게 안부를 물으니 이번주 시간 없다고 해,알고보니 가족 여행 예정이었던 것”이라며 “다 소용없구나 싶다 내 몸 건강만 해야겠구나 싶더라”며 서운했던 일화를 전했다.특히 전원주는 “이젠 아들이 온다면 얼마를 줄까 부담이 된다”며 금일봉 준비 여부에 따라 약속도 변경한다고 했다.어느덧 자녀들 만나기도 부담스러워졌던 것.

금일봉 루틴에 대해 오은영은 “루틴을 깨고 금일봉을 불규칙적으로 주면오히려 실망보단 기대하면서 올 것”이라 조언했다.그러면서 오은영은 “부모가 아무리 사랑하고 좋은 의도라고 해도 자식은 다른 사람, 금일봉 안 줘도 자녀들은 올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오늘의 은영매직에 대해 “금보다 값진 지금을 모아라”며 “이전까지 미래를 위해 살아왔지 않나지금 아껴야 부자가 된다고 하지만 이제부터는 오늘, 지금에 대해 얘기하길, 더 빛나는 지금을 꼭 모으시길 바란다”고 조언을 전했다.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ral/2024/05/03/2DFS5SGBAFMCFZOH5RZGAZHU3I/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181 00:13 9,0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6,3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12,1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66,14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6,9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5,9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9,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25,1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6,1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8,4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4911 유머 어느 아이의 문제 풀이 17:38 54
2434910 기사/뉴스 "곡 제목이 뻔하지 않고 신선" 하이키, 미니 3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17:37 21
2434909 이슈 이별 가사다 vs 다른 걸 암시하는 가사다 17:37 67
2434908 기사/뉴스 “호구로 보이나”… 쿠팡 ‘로켓배송 중단’ 예고에 반발 8 17:36 312
2434907 유머 조금 많이 작아진 망그러진 곰 🥹 5 17:36 450
2434906 유머 진지하게 주 2일제를 주장하는 사람.jpg 6 17:35 691
2434905 이슈 06년생에게 오빠라고 불러보다..x 17:33 332
2434904 정보 펭수 × 시마므라 콜라보 3 17:32 410
2434903 유머 새 침대 사려고 침대 찾아보다가 폭주하는 트위터리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4 17:31 1,543
2434902 이슈 인기가요 라이브 in 도쿄 헤드라이너 NCT 127 / 제로베이스원 8 17:30 571
2434901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푸마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 19 17:28 1,217
2434900 이슈 후길똥 전에 푸길똥이 있었다 🐼 (판다똥 주의!!) 5 17:28 776
2434899 팁/유용/추천 러닝초보를 위한 드릴 8가지 #shorts 6 17:27 553
2434898 이슈 인터뷰사진찍을줄아는 푸바오 6 17:27 1,188
2434897 이슈 톱스타나 재벌만 사용할수 있는 의자 22 17:26 2,820
2434896 이슈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멜론 성적 정리 67 17:26 1,745
2434895 유머 사심이 가득담긴 움짤.gif 4 17:25 753
2434894 유머 태국 망고농장 클라스.gif 9 17:22 2,098
2434893 이슈 아이브 IVE 펩시 일본 광고 (펩시 아이브 보틀) 5 17:21 919
2434892 기사/뉴스 "임용도 안 된 게'…기간제 교사 물에 담그고 넘어뜨린 남학생 212 17:20 9,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