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여름 '곤충 대발생' 가능성 높다…“고온다습 더 심해질 듯”
37,053 307
2024.05.25 21:39
37,053 307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5월이면 나타나는 '팅커벨'(동양하루살이) 떼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모기에 시민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올여름 '곤충 대발생'이 예년보다 더 잦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는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 7월은 40%다. 강수량의 경우 6월은 50% 확률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7월과 8월은 40% 확률로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됐다.

국립생물자원관 박선재 연구관은 "일반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는 기후가 되면 곤충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기존 실험 결과를 보면 개체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져 대발생에 좋은 환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떼로 나타난 곤충에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익충(인간 생활에 이로움을 주는 곤충)으로 분류되는 동양하루살이와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를 박멸 대상보다는 공존 상대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고 제언했다.

붉은등우단털파리 성충은 꽃꿀을 먹는 과정에서 수분을 매개한다. 유충은 흙바닥에 살며 낙엽과 유기물을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하루살이 유충은 부식질 유기물을 분해하며 2급수 이상에서만 살기 때문에 수생태계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종으로 꼽힌다.

두 곤충은 상위 포식자인 물고기와 새에게 먹이가 돼 생태계 균형에 도움을 준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는 방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살충제를 쓰기보다 빛에 이끌리는 습성을 고려해 포충기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방제법을 활용하고 있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이달부터 빛에 이끌리는 동양하루살이 습성을 고려해 한강에 조명 보트를 띄워 방제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1345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357 06.27 26,6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71,0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02,2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03,84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66,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1,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34,8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19,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8,3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8,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48 기사/뉴스 세브란스 소아응급센터장 "전공의 없는 넉 달, 남은 의료진은 유산했다" 12:46 33
300247 기사/뉴스 '글로벌 디바' 알렉사, 오늘(28일) 美 신곡 'distraction' 발매 12:44 44
300246 기사/뉴스 '서진이네2' 고민시 "이상하게 웃긴 이서진…'요리에 진심' 박서준" 3 12:33 558
300245 기사/뉴스 법원 "허위 성매매 의혹 언급한 가세연, 송영길에 1000만원 배상" 10 12:31 651
300244 기사/뉴스 '나혼산' 전현무·박나래, 산삼 캐러 갔다가 만신창이 비주얼 20 12:28 1,950
300243 기사/뉴스 이주승 "절친 구성환 인기 기분 좋아…생각만 해도 웃긴 형"[화보] 3 12:26 843
300242 기사/뉴스 구멍 난 세수, '조기경보' 울렸다…정부, 세수결손 위기 인정 38 12:20 1,245
300241 기사/뉴스 방통위, 방문진·KBS 이사 등 선임 계획 의결 1 12:19 203
300240 기사/뉴스 케이윌, 서인국과 안재현에게 "이걸로 끝이 아니야 알고있지? 다음을 위해 힘내자" 10 12:12 1,469
300239 기사/뉴스 ‘아이돌 둔기로 폭행’ 대표 송치…아동학대 혐의 적용 8 12:02 1,482
300238 기사/뉴스 "여기선 조심하자" "미안해"‥'후배-이해인' 대화 봤더니 18 11:57 2,771
300237 기사/뉴스 “코인으로 날렸다”…학부모·학생 돈 9천만원 가로챈 30대 교사 8 11:36 1,625
300236 기사/뉴스 라이즈 팬콘 투어 피날레, 선예매로 2회차 전석 매진 34 11:33 1,434
300235 기사/뉴스 [NBA] '황제' 르브론, 꿈 이뤘다! 아들 브로니와 레이커스서 함께 뛴다...'NBA 최초' 부자 한솥밥 13 11:31 817
300234 기사/뉴스 젠슨황 만난 이해진·최수연…엔비디아와 네이버는 무슨 이야기 나눴을까 11:22 977
300233 기사/뉴스 아이브, 오늘(28일) 신곡 'SUMMER FESTA' 발매..청량 바이브 5 11:12 910
300232 기사/뉴스 [종합] "떼창과 함성으로 가득"…'도쿄돔 접수' 뉴진스, 9만 버니즈 홀렸다 12 11:06 944
300231 기사/뉴스 ‘살림남’ 박서진, 보디프로필→동생 효정, 20kg 감량 도전 1 11:05 1,520
300230 기사/뉴스 의료공백 막기 위해 예방접종 x선 촬영 허용해달라는 한의사단체 244 11:05 17,362
300229 기사/뉴스 ‘서진이네2’ 나영석PD “‘가브리엘’ 김태호PD와 경쟁 NO, 서로 응원” 10 11:00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