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PSG 회장, 음바페 인성 질타…"케인+벨링엄 좀 본받아!" FA 이적 '맹비난'
3,830 10
2024.05.25 21:02
3,830 10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나세르 알켈라이피는 이적료 없이 클럽을 떠나려는 킬리안 음바페를 비난하기까지 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축구스타 음바페는 스페인 라리가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레알 이적설과 연결됐던 음바페는 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고, 지난 2월에는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 및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음바페는 PSG 팬들에게도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PSG를 떠난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몇 주 안에 이 여정이 끝난다. 프랑스 최고의 구단에서 뛴 것은 큰 행운이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PSG에서의 마지막 시즌 음바페는 트로페 데 샹페옹, 리그1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서 탈락했으나 쿠프 드 프랑스를 남겨두고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SG와 올랭피크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전 4시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7년부터 PSG에서 뛰기 시작한 지난해 여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사실상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알렸다.

유효한 음바페와 PSG 사이에서 체결된 계약서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데, 선수 측이 원하면 발동 가능한 1년 연장 옵션 조항이 있다. 그러나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해당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구단에 통보했다.


이는 PSG가 음바페 이적료로 무려 1억 6500만 유로(약 2446억원)를 지불했음에도 단 1원도 회수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 PSG는 지난해 여름 음바페를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하고 영입 제안에 귀 기울였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음바페 영입을 시도했으나 선수의 거절로 성사되지 않았다.

음바페의 결정은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의 분노를 샀다.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한 매체는 "음바페와 알켈라이피와의 관계는 완전히 악화됐으며, 알켈라이피는 음바페가 FA로 떠나기로 결정한 부분을 비난하기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켈라이피 회장은 지난해 여름 음바페에게 "너는 무료로 떠나 우리의 가장 큰 라이벌을 강화해서는 안 된다"라며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을 비롯해 모든 훌륭한 선수들은 자신의 클럽을 위해 돈을 남겼다"라고 비난했다.

케인과 벨링엄 모두 2023 여름 이적시장 때 친정팀에 거액의 이적료를 남기고 이적한 선수들이다.


먼저 벨링엄은 이적료 1억 300만 유로(약 1527억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공격수 해리 케인 역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때 구단에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740억원)를 안겨다 준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와 토트넘은 핵심 선수를 잃었지만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들과 달리 음바페는 FA로 팀을 떠나려고 결정하면서 알켈라이피 회장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또 음바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팀이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팀 중 하나인 레알인 점도 알켈라이피 회장의 불만을 샀다. 그는 음바페가 팀에 이적료를 한 푼도 남기지 않고 떠나려고 할 뿐만 아니라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레알로 향하려는 점에 화가 나 비난을 쏟아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729807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12 09.23 39,6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50,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07,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14,51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39,2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34,8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47,9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0,0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05,5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56,8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92 기사/뉴스 샤이니 키 “‘나혼산’ 후 팬들 연령층 넓어져→중2때부터 피부 관리”(컬투쇼) 1 12:50 64
310491 기사/뉴스 방송인 전현무 씨, 제4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12:48 43
310490 기사/뉴스 '굿파트너' 남지현, 장나라와 연말 '베커상' 욕심…"피오에게는 미안" [엑's 인터뷰] 2 12:45 139
310489 기사/뉴스 '굿파트너' 남지현, 인생의 '굿 파트너'는 엄마… "가장 멋있는 파트너이자 든든한 존재" 12:45 60
310488 기사/뉴스 ‘고려거란전쟁’ 서울드라마어워즈 작품상 수상 1 12:45 153
310487 기사/뉴스 '경성크리처' 감독, 시즌1 반응에 이 갈았다? "노력 물거품 안 되도록..." 1 12:42 107
310486 기사/뉴스 동료 성폭행 시도했다 직위해제된 경찰, 이번엔 길거리 여성 추행해 구속 9 12:39 830
310485 기사/뉴스 '굿파트너' 남지현 "결방에도 시청률 잘 나와 놀라..뿌듯하고 감사" [인터뷰] 12:37 139
310484 기사/뉴스 남지현 “’굿파트너’ 이후 가치관 변화? 이제 결혼에 한발짝 가까워져” [인터뷰] 5 12:33 965
310483 기사/뉴스 김우빈 발레파킹 인성짤에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26 12:31 3,083
310482 기사/뉴스 ‘굿파트너’ 남지현 “피오와 원나잇 신, 시청자 분노 충분히 이해돼” [인터뷰] 7 12:30 2,252
310481 기사/뉴스 [단독] 곽튜브, ‘지구마불3’→’세계기사식당3’ 출연…’이나은 논란’ 영향無 [종합] 7 12:26 790
310480 기사/뉴스 ‘10년 헌신 SON이 없다고?’ 레비 회장이 꼽은 토트넘 TOP3 “베일·베르바토프·케인” 20 12:23 1,200
310479 기사/뉴스 박나래, 동료 응원에 이렇게 열정적…키 “비키니 입는다는 것 겨우 말려” (컬투쇼)[종합] 3 12:22 1,444
310478 기사/뉴스 "2천만원으로 결혼 가능할까요"…신혼부부 울리는 웨딩 비용 11 12:21 1,526
310477 기사/뉴스 [빌드업코리아] 박명수 “오늘 웃기는 사람이 주인공이라는 마음이죠” 12:12 297
310476 기사/뉴스 이장우, 폐양조장 '핫플레이스'로…'시골마을 이장우' 11월 첫 방송 1 12:11 1,080
310475 기사/뉴스 결혼 비수기 7월에 혼인신고 창구 붐볐다... 결혼 건수 33%↑ 역대 최대 증가폭 5 12:10 1,097
310474 기사/뉴스 하이브 CB 떠안은 미래에셋 어쩌나…차환발행 난항 13 12:02 1,406
310473 기사/뉴스 신민아 "최종 목표 모르지만…연기 중독성 있어" [화보] 7 11:59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