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빨간 옷 입고, 멋 부리다간” 몰랐던 사실…모기한테 물어 뜯긴다
2,115 6
2024.05.25 20:45
2,115 6
여름 불청객 모기의 시기가 왔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모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까. 한가지 중요한 연구 결과가 있다. 바로 모기가 좋아하는 색이 따로 있다는 것. 이런 색깔의 옷을 입는다면 모기에 물릴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다.

미 워싱턴대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모기가 선호하는 색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황열병과 지카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이집트 숲모기 암컷을 사용했다.


연구진은 바닥에 여러 색깔의 점을 칠하고 모기의 반응을 살폈는데 모기는 여러 색 중 빨간색, 주황색, 검정색, 청록색에 더 많이 반응했다. 반면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은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모기는 시력이 퇴화됐는데 빨간색, 검정색처럼 어두운 색은 모기가 볼 수 없어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껴 달려든다. 반면 노란색처럼 밝은 계열의 색에서는 자기가 쉽게 노출된다고 느껴 선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A씨는 “평소 검은색 옷을 즐겨 입는데 여름철에는 모기 때문에 잠도 못 잘 지경”이라며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모기를 쫓는데 도움이 된다니 앞으로 여름에는 밝은 톤의 옷을 입어야겠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제프리 리펠 박사는 “모기를 자극하는 요소는 사람이 숨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땀, 체온 등인데 여기에 빨간색이 제4의 유인 요소라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는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에 대한 연구다. 미 존스홉킨스대 말라리아연구소 연구진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current biology’에 모기에 대한 관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마리의 모기를 대상으로 다양한 물질 중 어떤 것에 반응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물질 중 카르복실산에 가장 많이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인간이 땀을 흘릴 때 나오는 체취에 카르복실산이 많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이 카르복실산은 단백질과 지방으로 이뤄진 치즈 냄새에도 많이 포함됐다.


반면 모기들은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유칼립톨은 오히려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땀을 흘린 뒤에는 깨끗이 씻고 밝은 색 옷을 입으며 치즈처럼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을 줄이면 모기의 공격을 보다 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13446?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180 00:13 8,26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6,3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09,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65,4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6,9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4,9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8,8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25,1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6,1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8,4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4830 유머 몰려온 259명의 88년생들 1 16:01 200
2434829 이슈 귀여니 비판하려고 책 읽었는데...... 6 15:59 483
2434828 유머 어우 깜짝이야 15:59 51
2434827 기사/뉴스 뻔뻔한 벤탄쿠르 '사과문 삭제' 신의 한 수였네 → 토트넘·SON 무관심 속 이대로 묻힌다 2 15:58 263
2434826 기사/뉴스 하이키, 'LOVE or HATE' 하라메 오픈…'여름 감성' 저격 15:58 44
2434825 기사/뉴스 [공식] '父 고소' 박세리, 직접 입장 밝힌다…내일(18일) 기자회견 개최 17 15:58 578
2434824 기사/뉴스 [공식]장기용 다음은 송중기? 천우희, "차기작 '마이 유스' 출연 검토 중" 1 15:57 93
2434823 유머 알리 판매자도 감탄한 가격 1 15:57 790
2434822 기사/뉴스 유인수, 가수 도전..오늘(17일) '후회하겠지' 발매(공식) 15:56 208
2434821 이슈 셀프 도축 시대가 열렸다! 덬들의 선택은? 19 15:56 517
2434820 기사/뉴스 거미, 다이나믹듀오와 한솥밥…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 5 15:56 116
2434819 기사/뉴스 우아, 오늘(17일) 2개월 만 컴백…'폼폼폼'으로 선보일 '강렬한 카리스마' 15:56 52
2434818 기사/뉴스 JYP엔터,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 ‘JYPBT’ 개최 3 15:55 317
2434817 이슈 얼루어 7월호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커버 스토리 선공개 1 15:54 146
2434816 기사/뉴스 곽튜브 이어 빠니보틀도 샌드박스와 이별 "계약 종료" 1 15:54 597
2434815 이슈 내가 차장인데, 신입이 업무 지시한 사람이 직접 말하라고 함 7 15:53 1,285
2434814 이슈 '졸업' 위하준♥정려원, 비하인드 사진 공개…현실 커플 같은 케미 3 15:53 352
2434813 이슈 여름에 새한테 물 주면 좋대 8 15:53 1,232
2434812 이슈 평가 역대급이라는 찰리 XCX 새 앨범에서 가장 반응 좋은 노래.jpg 3 15:51 468
2434811 유머 이분의 회사 후임이 일을 못하여 권고사직 당한 이야기 9 15:51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