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헝가리 팬클럽은 지난 주 부다페스트에서 제이홉의 솔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홉온스) 발매를 기념해 댄스 워크샵을 개최했다. 팬클럽은 힙합 댄스 전문 강사를 초청해 ‘뉴런’(NEURON with 개코, 윤미래)과 ‘아이 원더’(i wonder... with 정국)의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은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팬클럽은 워크샵 행사장에 제이홉의 사진을 전시하고 강사와 참가자들에게 ‘홉온스’ 앨범을 선물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꾸몄다.
한국의 팬클럽은 지난 달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네버마인드 아트라운지에서 6시간 동안 ‘홉온스 아미 파티’를 개최했다. 파티에는 연령과 국적을 초월한 수많은 팬들과 댄스크루 뉴런, 키즈 댄서 팝핀릴건, 방탄커버댄스팀 ARES, 댄싱보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2층 높이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제이홉의 영상을 보며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제이홉의 댄스 스승이었던 뉴런 크루 멤버들은 ‘홉온스’ 수록 댄스잼 공연은 물론 Q&A 시간까지 선사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뉴런은 제이홉이 중학생 시절 가입해 활동했던 댄스 크루로 ‘홉온스’ 다큐멘터리 6화 광주편에 출연했다.
뉴런 크루는 “당시 중학생이던 제이홉은 학교와 학원을 다니면서 새벽 4시까지 진행된 연습까지 다 소화했다”라며 제이홉의 입단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뉴런 크루는 "제이홉의 아이디어로 다큐멘터리의 '뉴런' 댄스 영상에 어린이 댄서들이 등장했다"며 제이홉이 "지금은 뉴런크루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그 순간에도 나의 또다른 어떤 뿌리들이 자라는 모습을 담으면 좋겠다”라고 한 말을 전했다.
팬들의 이같은 모습은 아티스트의 작품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는 또한 제이홉이 이번 앨범을 발매하며 "우리들의 움직임은 음악과 연결돼 있고, 결국 몸으로 표현되는 자연스러운 공식이다. 이게 곧 춤이 가진 의미이고, 스트리트 댄스의 매력이자 이 앨범과 콘텐츠가 보여주고 싶은 첫 번째"라고 했던 말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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