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양현석이 손대니 다르다...'K팝 자존심' 재증명한 YG DNA [Oh!쎈 펀치]
25,551 230
2024.05.25 14:09
25,551 230

[OSEN=최이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역량이 재증명되는 요즘이다. 양현석 총괄이 진두지휘한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탄탄한 기본기와 YG 음악적 DNA의 불씨를 살린 곡으로 본격 흐름을 타며 글로벌 K팝 씬에서 '역시 YG', 'YG의 소신이 K팝의 자존심'이란 평이 흘러나오고 있다. YG표 음악을 책임졌던 프로듀서 테디의 부재가 YG 행보에 대한 호기심과 우려를 동시에 자아냈던 가운데 양 총괄이 직접 고르고 만들며 일군 성과가 그의 이름값을 다시금 확인시킨다. 여기에 양현석 총괄이 직접 나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꽉 찬 신곡 스케줄을 전하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된 모습으로도 시선을 모은다. 

양현석 총괄이 지난해 복귀한 후 YG가 정체성을 보다 굳건히 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변화의 흐름이 돋보인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인터뷰가 담긴 ‘BABYMONSTER / TREASURE | YG ANNOUNCEMENT (2024 Release Plan)’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양현석 총괄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양현석 총괄은 "9월이나 10월 정도에 정규 앨범을 꼭 발표할 것”이라고 계획을 알리며 "이에 앞서 7월 초에 신곡 하나를 선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팬들을 반색케 했다. 앞서 음악을 비롯한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현석 총괄은 올해 초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를 40~50명까지 보강했다고 밝혔던 바. 이전보다 더욱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들을 추진할 것을 예고한 그다. 이처럼 지난해 복귀를 알린 양현석 총괄은 그간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가 디소 긴 것에 대한 팬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고 팬들이 원하는 방향과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을 조화시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 매너 등에서 멤버 모두가 완벽한 올라운더로 이른바 '공장형' 아이돌과는 거리가 먼, 장인정신의 손길로 주목받고 있다. YG의 걸그룹이면서 처음으로 프로듀서 테디의 손을 거치지 않은 베이비몬스터의 승부수는 결국 기본기였다. 차근차근 본연의 모습으로 힙합 베이스 YG 고유의 DNA를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고 발전시키며 꾸준히 멤버들의 실력을 키운 것. "힘들게 경쟁하고 실력 쌓고 데뷔한 그룹의 오리지널리티가 살아 있다", "라이브 보고 소름끼치는 가수 오랜만" 등의 반응이 이어진 이유다.

또 베이비몬스터는 초반부터 화제성으로 이른바 '빵' 터진 게 아닌, 대중이 실력을 알아보고 인정하면서 5세대 주력으로 거듭나는 더욱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지리스닝, 챌린지용 음악이 유행하는 시대에 너무 YG스럽다는 평을 얻기도 했지만 결국 이 YG스러움에는 기본기에 대한 고집이 있었고, YG는 이 기본기가 시대를 불문한 가장 힙한 것임을 다시한 번 증명해냈다.


글로벌 인기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트레저 역시 신곡 발표 후 앨범 발매로 이어지는 촘촘한 행보를 준비 중이다. 양현석 총괄은 "트레저가 아시아 투어로 굉장히 바쁘지만 다행히 2~3주 정도 공백이 있다. 새로운 곡을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공개했던 곡들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KING KONG'이라는 키워드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포함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 가을에 나올 트레저의 앨범 또한 최선을 다해서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악동뮤지션도 있다. 악동뮤지션은 2023년 네 번째 싱글 ‘Love Lee’를 통해 그해 멜론 주간 차트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하며 변함없는 음악성을 각인했던 터. 과연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 세계를 펼칠지 눈과 귀가 쏠리는 악동뮤지션은 오는 6월 3일 'EPISODE(에피소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를 들고 컴백한다. 이로써 트레저가 오는 28일 신곡 'KING KONG(킹콩)'을 발매한 후 곧바로 악동뮤지션이 복귀 주자가 된다.


빅뱅, 블랙핑크를 통해 YG DNA를 글로벌 K팝 시장에 알리며 성공시키고, 악동뮤지션에게는 그들의 음악적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음악적 자유를 제공하고 위너, 트레저 등에 이어 베이비몬스터가 최정예 멤버로 완벽히 준비된 모습을 통해 K팝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은 양 총괄의 소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갈고 닦은 후 완벽히 준비된 상태로 세상에 출격시키고 음악적 완성도에 있어 고집스러울 정도로 뚝심을 발휘하는 양현석 총괄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현재 K팝 팬들의 니즈와 완벽히 부합한다.

'신속하고 왕성하게' 일을 해 나가는 YG의 그간 1년간 변화는 눈부시다. 지난 4년간의 공백기를 뒤로 하고 양 총괄이 손을 대니 YG가 달라졌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기본에는 타협없이 충실하고 긍적적인 변화는 수용하는 YG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083598

목록 스크랩 (0)
댓글 2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292 09.23 34,8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37,8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07,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99,2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24,6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30,4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42,0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93,3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96,8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7,0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9067 기사/뉴스 “칼부림 할 것” 강원대 축제 흉기난동 예고…20대 재학생 붙잡혀 22:13 32
2509066 유머 밈아기의 18살 생일 22:13 71
2509065 기사/뉴스 전광훈 목사, 공천 대가로 수억원 요구…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2 22:12 101
2509064 유머 코리아 산악 소사이어티 도시락 근황.gif 2 22:12 364
2509063 이슈 캘빈 클라인 공식 인스타 릴스에 뜬 뉴진스 1 22:12 135
2509062 이슈 똥줄 그 자체인 펜실베니아 여론조사 근황 22:11 310
2509061 이슈 주말 동대문 DDP에서 버스킹한 신인 남자 밴드.jpg 22:11 207
2509060 이슈 몰카범을 잡아서 신고를 했더니 오히려 잡은 사람한테 진정 좀 하라는 경찰 6 22:10 474
2509059 이슈 카메라 줌 괜찮아보이는 이번 아이폰16pro 7 22:10 280
2509058 이슈 2024 SUHO CONCERT 'SU:HOME' Rehearsal & Concert D-Day BEHIND 22:10 37
2509057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Nice Guy' 라이브&안무 연습 비하인드 | BEHINDOOR 22:08 33
2509056 이슈 실시간 디올 패션쇼 블랙핑크 지수 20 22:08 1,612
2509055 이슈 [엠빅뉴스] 안세영 발목 잡은 후원계약..분쟁 생기면 일본법원이 판결?? 22:08 199
2509054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 업뎃 (고양이의 하루 - 성수 러브엠 팝업) 3 22:08 152
2509053 이슈 @아 흑백요리사 보고 오랜만에 냉부해 보려햇는데(케톡) 11 22:07 1,637
2509052 이슈 배우 김다미 인스타 업데이트 5 22:06 638
2509051 이슈 오늘 뜬 아레나 옴므 고보결 화보(feat.백설공주에게 죽음을) 2 22:05 473
2509050 기사/뉴스 "인버스 투자하면 되지 않습니까?"…금투세 토론회 '공분' 11 22:04 261
2509049 이슈 방탄소년단 진 김석진과 지석진 투샷 9 22:04 802
2509048 기사/뉴스 [단독] 정부, 상급병원 4인실 이하 입원료 50% 올리기로 가닥 41 22:03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