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재테크 고수' 이효리 어쩌다…2년 전 산 빌딩 '텅텅' 이유 봤더니[스타&부동산]
6,232 27
2024.05.25 10:09
6,232 27
GOtUUS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 빛나는 재테크 실력 발휘했던 가수 이효리가 2년 전 매입한 신당동 빌딩으로 곯머리를 앓고 있다. 



이효리는 학동공원 근처 논현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하 2층짜리 단독주택(연면적 326.35㎡)을 2010년 4월 27억6000만원에 매입했다.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로 이사가기 전 혼자 살던 집이다.


이효리는 이 건물을 2019년 38억원에 팔았다. 9년 새 10억4000만원의 차익을 낸 셈이다. 

이 돈으로 2019년 9월에는 남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서울 한남동 빌딩을 매입했다. 당시 58억2000만원에 사들인 이 건물은 3년 후인 2022년 88억원에 팔렸다. 3년 만에 30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 



nGjHUC

그러나 2년 전 이효리가 선택한 '신당동 빌딩'은 재테크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란 시각이 많다. 현재 이효리가 소유한 신당동 빌딩은 지하 1층~지상 4층까지 통으로 임대할 임차인을 구하고 있다. 임대료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00만원으로 올라왔다.


이 건물은 이효리가 2022년 5월 1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매입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이다. 당시 이효리는 이 건물을 37억50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매입 당시에는 한 의류업체가 월세 950만원을 내며 건물을 통으로 임대 중이었다. 임차인으로 통으로 들어와있어 제주도에 거주하던 이효리에게는 주기적인 건물 관리가 필요 없는 '맞춤형 투자'였다. 

다산성곽길 인근 언덕배기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지 않고 주변으로 상권도 형성돼있지 않아 우수한 입지는 아니었지만 대출 없이 소액을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이효리를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이 건물은 의류업체가 빠진 후 공실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빌딩중개업계 전문가들 역시 이효리의 이번 투자는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유라 원빌딩 이사는 "꼬마빌딩 투자 시, 관리의 편의성도 고려해야겠지만 입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접근성이 어려운 곳의 '통임대'는 공실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매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https://naver.me/G0ligBib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140 00:13 5,3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1,3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06,7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63,4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2,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4,3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7,4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21,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6,1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6,8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13 기사/뉴스 “왜 이렇게 혼자 속도 내”…‘네이버 지우기’ 급급한 라인야후 1 09:41 300
298712 기사/뉴스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광고 모델로 배우 김우빈 발탁 3 09:36 515
298711 기사/뉴스 충격의 토트넘 '입틀막'이라니, 댓글 삭제 의혹…손흥민 버리고 '인종차별' 벤탄쿠르 택하나 6 09:35 1,001
298710 기사/뉴스 "바이든 늙었다" 공격하는 78세 트럼프…본인 주치의 이름 틀려 '망신' 4 09:34 391
298709 기사/뉴스 [문화대상 이 작품]10만 관객 울린 감동…무대 아래서 더 빛난 '영웅의 품격' 2 09:16 596
298708 기사/뉴스 [단독]블랙핑크 로제, 테디 품으로…태양·박보검과 한솥밥 169 09:04 19,828
298707 기사/뉴스 동해 가스전 첫 시추 착수비 120억 원 우선 확보 28 08:56 1,362
298706 기사/뉴스 19일 제주 비, 장마 신호탄… 올여름 더 세게 퍼붓는다 8 08:47 2,203
298705 기사/뉴스 "이정재 주주권 행사 막아달라"…'래몽래인' 소액주주, 가처분 신청 1 08:44 1,523
298704 기사/뉴스 방탄소년단(BTS) 뷔, 뉴진스 '하입보이' 챌린지 1억 뷰 돌파 27 08:43 1,385
298703 기사/뉴스 담배꽁초와의 전쟁…장마철 앞두고 빗물받이 청소 따라가 보니 7 08:43 860
298702 기사/뉴스 [단독]'기동카' 7일권도 나온다…"2만원이면 대중교통 무제한" 10 08:40 1,725
298701 기사/뉴스 비비고와 하이브가 만났다…CJ제일제당, BTS 진 전역 기념  '비비고X우떠' 출시 19 08:36 2,356
298700 기사/뉴스 “개집이라도 사둘걸” ‘MZ 픽’된 마포, 버릴 곳이 없네 [마포구의 비밀①] 11 08:34 2,121
298699 기사/뉴스 '네이버 독립 선언' 라인야후, 석달간 시총 1.7조兆 사라졌다 10 08:33 1,819
298698 기사/뉴스 197년 만에 日서 돌아왔던 신윤복 그림 도난 당했다 21 08:21 3,367
298697 기사/뉴스 ‘싱크로유’ 하반기 정규 편성 확정, 유재석 파워 [공식] 35 08:11 3,047
298696 기사/뉴스 엑소 수호 “첸백시 분쟁, 기사 통해 알아..많이 속상하고 팬들에 미안” [인터뷰①] 350 08:07 29,883
298695 기사/뉴스 [KBO] 야구장 여풍당당…‘1000만 관중’ 책임질게 15 08:06 1,384
298694 기사/뉴스 '휴진 반대' 신경과 교수 "의사 수 1% 늘어난다고 한국 의료 망하나" 192 07:43 19,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