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업튀’ 송건희 “태성이 만들어준 김혜윤 너무 고마워…변우석과 애드리브
3,824 28
2024.05.25 09:49
3,824 28
'jdWySh
hDmbUX


배우 송건희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를 함께한 배우 김혜윤과 변우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월 28일 종영하는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의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을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임솔(김혜윤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다룬 작품. 송건희는 극 중 밴드부 베이시스트이자 인터넷 얼짱 캐릭터 김태성으로 분해 흥미로운 임솔 짝사랑 연기를 펼쳤다.



김혜윤과의 호흡은 2018년 방영된 JTBC 드라마 'SKY캐슬' 이후 6년 만이었다. 당시 김혜윤과 송건희는 각각 강예서, 박영재를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송건희는 5월 23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SKY캐슬' 이후 다른 사적인 자리에서 (김)혜윤 누나를 만난 적은 있었지만 한 작품에서 연기한 건 6년 만이다. 누나와 연기한 시간은 정말 편했다"고 밝혔다.

"제가 태성이를 처음에는 꽤 많이 어려워했어요. 캐릭터를 잡는 데부터 어려움이 많았죠. 촬영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계속 혼란스러운 상태였는데 혜윤이 누나랑 준비하면서 굉장히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어요. 누나랑 원래 알던 사이니까 훨씬 솔이와 태성이의 케미스트리도 잘 살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누나를 편하게 대할 수 있었고, 태성이도 솔이를 편하게 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너무 고마운 누나죠. 분명히 이 인터뷰 기사가 나가면 '아휴 뭘'이라고 이야기하겠지만.(웃음)"


lYXMIq


송건희는 "우석이 형이랑도 너무 편했다. 형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너무 편했다"며 웃었다. 이어 "우석 형도 워낙 연기 열정이 넘치는 스타일이라 같이 호흡하면서 되게 재밌었다. 중간중간 장면들에서 서로 아이디어, 의견도 많이 주고받았다. 그런 것들이 정말 재밌었다. 같이 만들어가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애드리브가 많은 현장이었냐는 물음에는 "전반적으로는 그 대사의 기본을 많이 지키려고 했다. 대신에 중간중간 애드리브 대사나 행동 같은 여러 가지를 많이 섞었다.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는 본 방송에 나오진 않았는데 태성과 선재가 술에 취해 솔방울을 줍는 신에서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태성이가 예전에 성숙한 솔이, 순진한 솔이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았다 보니까 솔방울을 줍는 연기를 하면서 선재한테 '두 솔이가 있는데 네가 순진한 솔이를 가져'라고 이야기했다. 태성이는 성숙한 솔이를 가지고 싶으니까. 그런 식으로 태성이 마음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태성이가 선재랑 비디오방에서 싸울 때도 그런 마음을 보여드렸는데 시청자 분들 입장에서는 태성이의 마음을 더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ralUZb

송건희는 "술마시는 연기가 처음이라 보시는 분들에게 안 취해 보일 것 같아 소량의 알콜을 섭취하긴 했다. 한 잔 정도 마시고 연기를 했다. 연기에서 알코올의 향기가 났으면 했다. 촬영을 오래 해야 하니까 절대 취할 수 없었고, 한 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겠다 싶어 섭취했다. 이후 노래방, 솔방울 연기는 술을 마시고 찍은 장면이 아니다. 리얼 100% 술 안 취한 상태의 연기였다"고 밝혔다.

13회에 등장한 119 대사 역시 애드리브였다. 송건희는 "솔이와의 관계성이 혹시나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솔이가 돌아가서 쭉 지냈던 건데 갑자기 태성이랑 왜 친해졌나 싶은 부분들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애드리브를 했다. 그 외 상황은 존재했을 테니까 저 같은 경우 제가 애정했던 119 대사를 쓰면 어떨까 싶어 써 봤다"고 말했다.

송건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오토바이 2종 면허를 취득하는가 하면 액션스쿨을 다니며 밤마다 날아차기 연습을 하는 등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다. 송건희는 "많은 액션을 소화한 건 아니었지만 액션스쿨을 다녔다. 또 태성이가 극 중 오토바이 운전을 하는데 제가 오토바이를 무서워한다. 오토바이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까 면허를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성이가 어떤 기종을 타게 될지 몰라 우선 2종을 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면허 시험은 한 번에 합격했다. 저도 제가 한 번에 붙을 거라 생각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밴드부 베이시스트 연기를 위해 악기 연습도 거듭했다. 송건희는 "방송에는 잠깐 나오긴 했지만 베이스 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 밴드를 하고 계신 분께 배웠다. 친구한테 베이스도 빌렸고, 앰프도 사서 촬영 전까지 연습했다. 소리를 연습하기보다 핸드싱크부터 시작해 노래 박자감을 맞출 수 있게 했다. 다음에는 공연을 해야 했는데, 그냥 치는 것과 모션을 하는 게 다르더라. 밴드 공연 영상을 엄청 많이 보면서 제가 연주하는 모습을 계속 휴대전화로 찍고 모니터링했다"고 회상했다.



https://naver.me/FARWWNmY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40 06.21 23,10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32,44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08,5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80,7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906,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94,3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85,6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68,3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3,6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86,3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00 기사/뉴스 [단독]“상간녀 아냐” 사과 두 달 후, 고소당한 황정음…무슨 일? 20 00:26 3,529
299499 기사/뉴스 '국가 석학'도 중국으로 떠난다… "정년 되니 연구할 곳 없어" 8 06.22 1,530
299498 기사/뉴스 “꿈에 나온 로또 번호 까먹어”…그런데 ‘5억’ 당첨된 사연 22 06.22 3,944
299497 기사/뉴스 여자 양궁, 올림픽 앞둔 마지막 국제대회서 개인전 입상 실패 15 06.22 4,600
299496 기사/뉴스 “저출산 걱정하더니”…일론 머스크, 회사 임원과 11번째 아이 얻어 4 06.22 2,483
299495 기사/뉴스 푸틴 "세계 힘 균형 위해 핵무기 계속 개발" 5 06.22 641
299494 기사/뉴스 "추녀야" 상간녀 오해 사과했지만…황정음, 결국 고소 당했다 46 06.22 4,353
299493 기사/뉴스 타이완행 대한항공 737맥스-8 긴급 회항…"출혈 승객 발생" 38 06.22 4,972
299492 기사/뉴스 “핵에는 핵”…미국서 ‘한국 핵무장론’ 확산 22 06.22 1,856
299491 기사/뉴스 [단독] '킹산직' 현대차 내년 500명 더 뽑는다 26 06.22 3,204
299490 기사/뉴스 삼천피 준비하는 외국인?…상반기 쇼핑리스트 'TOP10' 6 06.22 1,448
299489 기사/뉴스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4 06.22 2,423
299488 기사/뉴스 “보이스피싱 당했다면 은행 자율배상 신청하세요” [알쓸금지] 3 06.22 1,475
299487 기사/뉴스 일본 오사카에서 중국 국적의 가게주인이 손님들한테 술 먹이고 금품갈취 06.22 1,284
299486 기사/뉴스 10억에 분양받으려 이렇게 기다린게 아닌데…조합원 분양가도 폭등[부동산360] 7 06.22 1,922
299485 기사/뉴스 린가드 2경기 연속 '캡틴'…김기동 감독 "안 맡기면 삐질 것 같아서" 2 06.22 1,402
299484 기사/뉴스 "신성모독이다"...파키스탄서 '쿠란' 훼손 관광객 군중에 살해 13 06.22 3,237
299483 기사/뉴스 전력 사용량 많은 7~9월 전기요금 동결‥도시가스는 인상 협의 10 06.22 1,481
299482 기사/뉴스 대학 기숙사 찜통더위에 에어컨 켜면 벌점? 12 06.22 1,861
299481 기사/뉴스 사우디 성지순례 1천여 명 죽었는데‥사우디 '책임 없다' 첫 입장 8 06.22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