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달 늦어 치킨 식었다"며 항의한 40대 부부 '무죄'
8,490 47
2024.05.25 08:46
8,490 47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전명환 판사는 25일 치킨집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A 씨(43·여)와 A 씨의 남편 B 씨(43)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와 B 씨는 지난해 4월 치킨이 늦게 배송돼 식었다는 이유로 치킨집 사장 C 씨에게 다섯차례 전화해 항의하고 치킨집에서 C 씨를 향해 삿대질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치킨집 업무를 방해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이 제출한 CCTV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치킨집에 도착해 언성을 높이거나 삿대질하며 항의했는데 그 시간이 1분 10초 정도로 짧았다.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이들의 다툼을 쳐다봤지만 계속해서 자신들이 주문한 치킨을 먹었다.

수사기관에서 C 씨는 "피고인들의 행동 때문에 불안감을 느낀 손님들이 매장을 떠났다"고 주장했지만, C 씨 진술대로 그런 정황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은 치킨을 받고 화가 난 A 씨와 B 씨가 전화했지만, 총 통화 시간은 6분 12초에 불과해 통화 횟수와 시간만으로 이들이 피해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기 힘들다고 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6094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209 06.21 31,1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38,9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11,7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88,69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13,4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95,6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85,6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69,4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5,9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95,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01 기사/뉴스 10대 소녀들인데...뉴진스 ‘성상품화’ 논란 예측 못했나요 19 09:22 1,780
299500 기사/뉴스 '집단 휴진일' 문닫은 의사, 환자에 고소 당해…警 수사 착수 4 09:16 1,269
299499 기사/뉴스 "배달 안 왔다" 주문 취소한 부녀…찾아갔더니 먹고 있었다 13 09:12 3,171
299498 기사/뉴스 [SC인터뷰]"성과 상관없어"...케이윌, 6년만 컴백인데 '동성애 MV+여름 발라드' 선택한 이유(종합) 23 08:11 3,471
299497 기사/뉴스 [POP이슈]"매일 악몽" 조윤희→"내 편 적었다" 이동건, 뒤늦게 밝힌 이혼 심경 8 07:57 5,896
299496 기사/뉴스 "K팝 스타 꿈꾸는 연습생 줄었다"...인재 수급 '빨간불' 158 07:35 18,585
299495 기사/뉴스 父 빚 갚아줬더니 ‘증여세 폭탄’…박세리, 날벼락 맞나 31 07:09 6,171
299494 기사/뉴스 [단독]“상간녀 아냐” 사과 두 달 후, 고소당한 황정음…무슨 일? 22 00:26 5,715
299493 기사/뉴스 '국가 석학'도 중국으로 떠난다… "정년 되니 연구할 곳 없어" 8 06.22 2,279
299492 기사/뉴스 “꿈에 나온 로또 번호 까먹어”…그런데 ‘5억’ 당첨된 사연 22 06.22 5,230
299491 기사/뉴스 여자 양궁, 올림픽 앞둔 마지막 국제대회서 개인전 입상 실패 15 06.22 5,189
299490 기사/뉴스 “저출산 걱정하더니”…일론 머스크, 회사 임원과 11번째 아이 얻어 5 06.22 3,061
299489 기사/뉴스 푸틴 "세계 힘 균형 위해 핵무기 계속 개발" 5 06.22 818
299488 기사/뉴스 "추녀야" 상간녀 오해 사과했지만…황정음, 결국 고소 당했다 46 06.22 4,770
299487 기사/뉴스 타이완행 대한항공 737맥스-8 긴급 회항…"출혈 승객 발생" 38 06.22 5,241
299486 기사/뉴스 “핵에는 핵”…미국서 ‘한국 핵무장론’ 확산 22 06.22 2,189
299485 기사/뉴스 [단독] '킹산직' 현대차 내년 500명 더 뽑는다 26 06.22 3,397
299484 기사/뉴스 삼천피 준비하는 외국인?…상반기 쇼핑리스트 'TOP10' 6 06.22 1,683
299483 기사/뉴스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4 06.22 2,610
299482 기사/뉴스 “보이스피싱 당했다면 은행 자율배상 신청하세요” [알쓸금지] 3 06.22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