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에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앨범
초동 260만장 -> 2주차 43.9만장 -> 3주차 28.2만장 -> 4주차 26만장으로 안정적인 판매량을 보여주며 10~20만장만 나와도 가뿐하게 1위하는 요즘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유지중이었음
5월 17일에 발매된 빌리 아일리시의 HIT ME HARD AND SOFT 앨범
문제는 테일러의 5주차 앨범 판매량과 빌리의 1주차 앨범 판매량이 비슷하게 예측되면서 시작됨
테일러는 충분히 5주차 1위가 가능한 상황에서
새로운 보이스 메모를 수록한 3종을 5.99 달러에 6시간 동안 한정 발매함
이에 빌리도 보컬 트랙만 추가된 디지털 앨범 발매하고 앨범 25% 할인함
그리고 집계 마지막날에 앨범 곡들 속도만 조절한 디지털 앨범인 Sped Up과 Slowed & Reverb 버전을 6.99 달러에 판매 시작함
스탠다드 앨범도 4.99 달러로 할인 시작함
이후 테일러도 라이브 버전 담은 3종을 5.99달러에 6시간 동안 한정 발매함
빌리 앨범 발매된 이후 빌리 매니저들은 SNS에 테일러 역바이럴 기사 올리거나 헤이트 트윗 열심히 좋아요 누르고 다니는 중
원래 이렇게 차트 방어 싸움 붙으면 노골적으로 다른 가수들한테 이러나 싶겠지만
2022년 시저 SOS랑 테일러 Midnights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두고 경쟁했을 때
시저는 자신의 앨범 판매를 독려하며 "난 누구와도, 특히 테일러와 싸우고 싶은 게 아니다. 모두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고 있는거다" 라고 말한 적 있음
가수들도 서로의 음악을 리스펙하지만 성적에 신경쓰기 때문에 각자의 할 일을 하는 거임
또한 테일러 이번 앨범 새로운 버전 낸것도 5주차 때가 처음이 아님
테일러는 1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성적이니까 룰 안에서 가능한 상술 해보는 거고 빌리 관련 아무런 입장 밝힌 적도 없음
이런 차트 방어로 상술하는 일이 처음도 아니고 테일러만 그런 것도 아니며 글 보면 알겠지만 빌리도 방어하려고 열심히 상술함
유독 이번 일에 테일러에게 가해자 프레임 씌우려는 글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글 써봄
빌리 인터뷰 관련도 말 많은데 이건 그냥 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