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0년 취임한 싱 대사가 오는 31일 대구를 첫 방문해 홍 시장과 30여분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홍 시장이 이날 면담 자리에서 판다를 주요 의제로 다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8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서편에서 열린 대구대공원 착공식에서 "대구대공원이 시민이 쾌적하고 즐겁게 휴식하고 동물원 동물들이 건강하게 서식하는 곳이 되도록 하고 시민 관심이 많은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잘 협의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홍 시장이 사석에서도 중국 대사가 방문하면 판다 이야기를 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져 이날 회동에서 판다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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