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막말·갑질 의혹' 동명부대장…지시 내용 입수
1,505 2
2024.05.24 20:45
1,505 2
레바논에서 평화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동명부대.

올초 임무 교대한 29진이 주둔한 지 한 달 만인 지난 2월, 부대장 A 대령이 의무대에 영외 진료를 지시하면서 문제가 불거집니다.

안전상 문제가 있다며 A 대령을 찾아 온 군의관들에게 작전 중 사망은 순직이라며 이렇게 말합니다.

[A 대령 (동명부대장) : 세월호 터졌을 때 애기들 죽었을 때 3억, 이태원 아직까지 저러고 있잖아. 막말로 놀다 죽은거 아냐. 물론 부모한테 이런말 하면 안되지. 안되지만 수학여행, 놀러가다 죽은거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헤즈볼라 근거지에 인접한 주둔지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 이스라엘 전투기가 부대 상공에 공포탄을 터뜨리고 방공호로 대피하는 일들이 이어진 터라 부대원들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열흘 뒤 부대원들이 영외 진료 재고를 다시 요구했지만 돌아온 건 협박성 발언입니다.

[A 대령 (동명부대장) :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이, 내가 싫으면 징계를 할 수 있어. 이상하지? 징계가 가능해.]

A 대령은 국정원 파견 경력까지 내세우며 군사경찰이 조사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A 대령 (동명부대장) : 점호 미참석으로 해서 조사를 해요. 근데 그러면 조사하다 보면 불륜 나오고 뇌물수수 나오고. 나온다니까. 내가 여태까지 얼마나 많이 저걸 했겠어. 그니까 털면 나온다니깐.]

결국 A 대령 지시로 의무대는 3월 12일부터 주 2회 부대 밖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들어 영외 진료를 주 5회까지 A 대령이 늘리려 했으나 부대원 가족들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내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안전 문제를 제기한 군의관은 강원도 전방부대로 발령났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해 A 대령의 막말, 갑질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 대령은 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579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자녹스 X 더쿠💙] 여름 꿀템🔥❄️ 얼려쓰는 비타민 수딩젤!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체험 이벤트 161 00:12 3,90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0,5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05,5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61,9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1,4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1,6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7,4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20,3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6,1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6,8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94 기사/뉴스 [단독] ‘순위 조작’ 쿠팡, 미국에 “공정위가 국제 관행 제재” 13 05:42 2,072
298693 기사/뉴스 양산 들고 성지순례…'50도 육박' 폭염에 사망자 속출 11 01:05 5,099
298692 기사/뉴스 '지금 속도면' 마지노선 '코앞' 곧 '기후지옥' 시작될것 23 01:02 3,538
298691 기사/뉴스 지하주차장서 여성 납치해 카드로 900만원 인출…30대 체포 13 00:24 3,295
298690 기사/뉴스 "과징금 27억 취소해달라" 尹 장모, 2심도 패소 00:14 1,071
298689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6-16 23:47 페루 이카 남남동쪽 242km 해역 규모 6.0 2 00:09 737
298688 기사/뉴스 “덴마크의 불닭볶음면 금지는 외국인 혐오” 스웨덴 청년의 분석 19 00:05 3,379
298687 기사/뉴스 군대 가야 하는 나인우, “휴가 안 가냐” 질문에 “휴가가 뭐야?”(1박2일) 1 00:04 1,737
298686 기사/뉴스 충격적인 이미주 식단 "하루종일 샐러드 한 끼..물도 안 들어간다" 38 06.16 9,336
298685 기사/뉴스 '반쪽' 된 방시혁, 박진영 위버스콘 무대에 깜짝 등장…두 거물 한 무대에 29 06.16 3,672
298684 기사/뉴스 [단독]필라테스-피부숍 홍보용 전락한 시신해부 실습…여러 의대 연루 의혹 6 06.16 1,836
298683 기사/뉴스 유럽 휴가 갈 때 뎅기열 주의‥기후 변화에 '뎅기열' 모기 확산 2 06.16 1,312
298682 기사/뉴스 월요일, 경상권 내륙 낮 기온 33도 안팎까지 올라(내일 날씨 예보) 2 06.16 918
298681 기사/뉴스 한국만 동해, 국제적으론 일본해?…챗GPT로 본 'AI 주권' 4 06.16 1,256
298680 기사/뉴스 “아내도 지호도 몰라”… ‘런닝맨’ 유재석, 아들 지갑에서 ‘15만원 가져간’ 이유 고백 7 06.16 3,270
298679 기사/뉴스 ‘런닝맨’ 황희찬, 폼 미쳤다…4대1로도 못 막는 ‘축구 실력’ [M+TView] 06.16 472
298678 기사/뉴스 이상엽, "♥아내 처음 본 순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뻤다"('백반기행') 5 06.16 4,244
298677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200만 돌파, 흥행 청신호 1 06.16 560
298676 기사/뉴스 곧 파리 올림픽 개막인데…배성재, 성대 건강 적신호 켜졌다 ('미우새') 06.16 917
298675 기사/뉴스 '런닝맨' FC뚝, 황희찬 업고 첫 승리…"클라스 다른 경기" 감탄 [종합] 06.16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