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막말·갑질 의혹' 동명부대장…지시 내용 입수
3,441 2
2024.05.24 20:45
3,441 2
레바논에서 평화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동명부대.

올초 임무 교대한 29진이 주둔한 지 한 달 만인 지난 2월, 부대장 A 대령이 의무대에 영외 진료를 지시하면서 문제가 불거집니다.

안전상 문제가 있다며 A 대령을 찾아 온 군의관들에게 작전 중 사망은 순직이라며 이렇게 말합니다.

[A 대령 (동명부대장) : 세월호 터졌을 때 애기들 죽었을 때 3억, 이태원 아직까지 저러고 있잖아. 막말로 놀다 죽은거 아냐. 물론 부모한테 이런말 하면 안되지. 안되지만 수학여행, 놀러가다 죽은거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헤즈볼라 근거지에 인접한 주둔지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 이스라엘 전투기가 부대 상공에 공포탄을 터뜨리고 방공호로 대피하는 일들이 이어진 터라 부대원들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열흘 뒤 부대원들이 영외 진료 재고를 다시 요구했지만 돌아온 건 협박성 발언입니다.

[A 대령 (동명부대장) :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이, 내가 싫으면 징계를 할 수 있어. 이상하지? 징계가 가능해.]

A 대령은 국정원 파견 경력까지 내세우며 군사경찰이 조사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A 대령 (동명부대장) : 점호 미참석으로 해서 조사를 해요. 근데 그러면 조사하다 보면 불륜 나오고 뇌물수수 나오고. 나온다니까. 내가 여태까지 얼마나 많이 저걸 했겠어. 그니까 털면 나온다니깐.]

결국 A 대령 지시로 의무대는 3월 12일부터 주 2회 부대 밖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들어 영외 진료를 주 5회까지 A 대령이 늘리려 했으나 부대원 가족들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내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안전 문제를 제기한 군의관은 강원도 전방부대로 발령났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해 A 대령의 막말, 갑질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 대령은 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579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BCx더쿠💰] "많이 버니?" <짠남자>의 참교육💸 절실한 흥청이 망청이썰 모집 105 09.23 23,7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28,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98,9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93,5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08,4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4,1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7,9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83,9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91,5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2,0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250 기사/뉴스 "김호중 씨가 이렇게"…흉내내며 '절뚝'인 앵커, 결국 09:54 903
310249 기사/뉴스 "내 동전, 100년간 팔지 말라"…후손들 '221억원' 벌었다 5 09:52 1,362
310248 기사/뉴스 시장서 배추 2만원인데…정부 조사는 ‘9000원’? 6 09:52 459
310247 기사/뉴스 ‘베테랑2’, 1위지만 한 자릿수 관객수[MK박스오피스] 5 09:51 422
310246 기사/뉴스 최정윤, MBC 새 일일극 '친절한 선주씨' 캐스팅…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변신 [공식] 09:50 540
310245 기사/뉴스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 영상 17억뷰 6 09:47 305
310244 기사/뉴스 황정민 "관객들 정해인만 바라봐…인기 내가 실감" 2 09:46 817
310243 기사/뉴스 황정민, 금주 언급에 "술 밖에선 안 마셔…집에서 아내와" 4 09:43 1,046
310242 기사/뉴스 "아이폰16 프로, 터치가 안돼요"…이용자 불만나와 09:43 804
310241 기사/뉴스 [단독] 곽튜브 ‘이나은 후폭풍’ 속 EBS ‘기사식당3’, 제작 예정대로 21 09:42 1,907
310240 기사/뉴스 [단독] 곽튜브, 오늘(24일)도 ‘전현무계획2’ 녹화 불참..10월8일 복귀 검토 13 09:40 1,308
310239 기사/뉴스 '컴백' NCT WISH, 첫 미니앨범 'Steady' 선주문 80만 장 돌파 18 09:39 448
310238 기사/뉴스 블랙홀처럼 이슈 집어삼킨 ‘올해의 10대 인물’ 1 09:34 914
310237 기사/뉴스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임박… 끝판왕 등장으로 요동치는 픽업트럭 시장 09:34 498
310236 기사/뉴스 [KBO] “2030 여성의 야구장 습격, 올해 숏폼 허용이 촉매제 됐다” 55 09:33 1,682
310235 기사/뉴스 KBS ‘다리미 패밀리’ 감독 “무게감 낮춘 맞춤형 휴식 드라마” 관전포인트 공개 2 09:32 295
310234 기사/뉴스 조인성, 고현정과 10년 약속 지키고 굿바이 소속사 엑시트 3 09:32 1,944
310233 기사/뉴스 ‘폭설’ 한소희 표 퀴어 로맨스…감독 “모든 걸 쏟아 부은 열정적 배우” 1 09:31 798
310232 기사/뉴스 '그녀에게', 올해 독립예술영화 극영화 흥행 3위…2만 돌파 눈앞 09:30 258
310231 기사/뉴스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프랑스 메디치상 1차 후보작 선정 1 09:29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