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국방장관 통화…'초급간부 처벌 가혹'
4,196 16
2024.05.24 20:20
4,196 16
지난해 7월 19일 채 해병 사망 사건이 벌어진 뒤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을 돌아보고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을 질책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 돌아가신 분의 시신을 수습하는 그런 일인데, 왜 이렇게 무리하게 진행을 해서 이런 인명사고가 나게 하느냐.]

또 홍수나 태풍이 계속 올 수 있는데 앞으로 작전을 하더라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절대 안 된다는 질책성 당부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SBS 취재 결과, 해병대 수사단의 채 해병 사건 조사 결과를 놓고도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전화통화가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는 임성근 해병 1사단장부터 현장 부대 중사까지 총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경찰에 이첩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결과를 두고 윤 대통령은 이 전 장관과 통화하며, '명령을 이행한 초급 간부들까지 똑같이 다 처벌하는 건 가혹하지 않느냐'는 취지를 전달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통화를 한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해 7월 31일 오전에 해병대 수사단의 언론 브리핑 자료가 대통령실로 전달됐고, 이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보실 회의가 열린 만큼 통화는 7월 31일 또는 그 이후로 추정됩니다.

[임기훈/전 국방비서관 (지난해 8월 30일 국회 운영위원회) : (지난해 7월) 31일 오전에 (해병대 수사단 언론 브리핑 자료를) 제가 받았습니다. 안보실장님께 보고드렸습니다.]

당시 통화에서 '임성근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라는 지시는 없었다'는 해명도 있었습니다.

이 전 장관 측은, "대통령과 전화 통화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시인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른바 대통령의 '격노'는 없었고, 임성근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라는 이야기는 들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579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BCx더쿠💰] "많이 버니?" <짠남자>의 참교육💸 절실한 흥청이 망청이썰 모집 101 00:36 19,1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19,4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6,4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84,0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97,7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0,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4,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8,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7,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0,3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8112 기사/뉴스 [단독]"경증은 응급실 자제"…초등 보건교과서에 넣는다 3 23:48 119
2508111 이슈 변우석 - You&I 1 23:47 116
2508110 유머 드라마 엄친아 속 중년부부 로코에 낀 게이친구 2 23:45 829
2508109 기사/뉴스 [단독] 교사 상대로 딥페이크 합성물 만든 학생 '퇴학'‥영장 기각·검찰 송치도 2 23:44 388
2508108 이슈 [MLB] 오타니, 저지에 묻히고 있는 비운의 선수 6 23:43 554
2508107 이슈 [손해보기 싫어서] ㅅㅂ 제발 영도애비 아끼는 화초 난도질당해서 애처럼 우는 수없공 보실 분 13 23:42 1,081
2508106 이슈 2024 윤하 연말 콘서트 GROWTH THEORY 일반 예매 (체조360, 최애곡 자리 tip) 4 23:40 368
2508105 이슈 샤이니 키가 광야에서 초밥 먹고 있던 라우브한테 뜯어낸 신곡 16 23:38 1,596
2508104 기사/뉴스 천만 향해 달려가는 '베테랑2', 관객평은 불호 어쩌나 [무비노트] 7 23:38 342
2508103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된_ "그런 날이 있어" 2 23:36 361
2508102 이슈 스마트폰 외에 애플이 판도를 바꿔버렸다는 또 다른 시장.jpg 16 23:34 2,741
2508101 이슈 스테파 덕분에 발레를 처음으로 집중해서 봄... 6 23:33 1,517
2508100 이슈 반려견 죽인 새끼 복수하려고 사람 100명 죽이는 영화.jpg 34 23:32 2,501
2508099 유머 사육사 할부지 따라다니는 허화 🐼 12 23:32 1,513
2508098 유머 오늘자 키크니 작명소 5 23:31 1,152
2508097 이슈 미국에서 오타니 vs 애런저지 밈.jpg 16 23:31 1,102
2508096 이슈 컨셉별로 직접 꾸몄다는 한 금손팬의 보넥도 응원봉.jpg 6 23:30 1,481
2508095 이슈 모차르트 신곡(?) 듣고 가라 27 23:30 1,287
2508094 이슈 앞머리 까고 내리고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른 온앤오프 이션.jpg 5 23:29 309
2508093 기사/뉴스 임주환 "'어쩌다 사장3' 후 일 없어…장발=백수의 상징" (씨네타운)[종합] 7 23:29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