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형욱 드디어 해명…메신저 감시 인정 "아들 조롱에 눈 뒤집혀"
5,859 18
2024.05.24 19:15
5,859 18

오늘(24일) 저녁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채널 '강형욱의 보듬 TV'에 아내수잔과 함께 나와 최근 불거진 '직장인 내 괴롭힘' 논란에 대해 아내와 함께 해명했다.

 

그는 "사실 여부를 따지기 앞서서 이런 소식으로 시끄럽게 만들고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반려견과 잘 살 수 있는 얘기들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렇지 못한 행동들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제가 갖고 있는 기억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우선 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감시 용도가 아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라 언제나 누구든 들어와서 있을 수 있다. 저희 개들도, 훈련사님들의 개도 와있던 곳이기 때문에 CCTV는 꼭 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사무실을 처음 오픈할 때는 CCTV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안전 등의 문제로 CCTV 필요성을 것느꼈다.

 

그는 "일하는 중에 (CCTV를) 달려고 하니 그 때 직원들이 '우리 감시용이냐'라고 따진 것이다. 딱 한 두 분 정도가 불만을 제기했던 건 사실"이라고 돌아봤다.

 

직원에게 '의자에 누워있지 말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수잔이 해명했다. 그는 "그건 제가 CCTV를 보고 한 말이 아니다. 직원분이 정말 안 좋은 포즈로 영상 편집을 하고 계셨다. 저희 회사에 외부인도 많이 오고 다른 직원들도 오는데, 그런 근태에 대해선 말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수잔은 직원들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했다는 부분을 인정했다.

 

그는 "네이버가 무료로 배포한 메신저 프로그램을 쓰다가 유료로 전환하게 되며 관리자 페이지가 생기고 들어가 보니까 감사 기능이 있더라. 직원들이 메신저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무슨 요일에는 몇 mb 사용했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아들에 대한 비아냥도 그렇고 동료 다른 직원들에 대한 혐오 표현에 화가 나서 개인 간의 대화를 훔쳐본 건 잘못이지만 이건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화가 너무 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정중하게 표현했다. 전체 공지를 전체 방에다 올렸다. 그 분들이 심각성을 느낀 것 같다.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하니 회사 분위기가 얼음이었다. 며칠이 지나서 그들과 대면을 했는데 그것도 용기가 필요했다. 강형욱 대표도 같이 했다. 그 분들도 무서워 하고 두려워한다는 걸 느꼈다. 그런데 저도 너무 화가 난 상태에서 그분들의 감정을 이해해 줄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되게 톡톡 쐈던 게 기억 난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그 안에 있던 내용들이 옳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다. 넘어가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 이야기를 했고, 그 자리에서 한 분이 스스로 그만두겠다고 했다. 다른 두 분 중 한 분은 계약이 된 만큼 일하고 그만뒀고, 남은 한 분은 5년, 6년 열심히 같이 일하고 잘 퇴사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수잔은 "개인 간의 대화를 허락없이 본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한 변호사님의 걱정이 있었다. '함부로 보시면 안된다'고 조언해주시고 동의서를 항목에서 정리해서 전달해주셨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회사에서 쓰는 메신저는 업무 이외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 이거는 감사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이니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고 개인 간의 이야기는 자신이 가진 휴대전화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회사 메신저는 업무적인 이야기만 하자는 게 동의서의 내용이다"고 이야기했다.

 

https://v.daum.net/v/2024052419120093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자녹스 X 더쿠💙] 여름 꿀템🔥❄️ 얼려쓰는 비타민 수딩젤!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체험 이벤트 178 00:12 4,53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0,5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05,5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61,9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2,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2,7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7,4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21,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6,1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6,8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4378 이슈 엔하이픈이 위버스콘 리프트 고장에 대처하는 방법 07:41 14
2434377 이슈 3개월 만에 13kg 감량한 강남 4 07:37 1,237
2434376 유머 테슬라처럼 생긴 새 9 07:27 963
2434375 이슈 중국ai 고장나게 하는 법 7 07:16 1,932
2434374 유머 오늘 힘들어도 다 지나간다 11 07:07 2,373
243437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7:06 405
2434372 이슈 제가 입양아라 무조건 양보하라는 오빠들 38 07:03 5,431
2434371 기사/뉴스 [단독] “OO랑 잤죠?” 초등생이 교사 성희롱, 피해 신고 77% 늘어 34 06:55 2,383
2434370 이슈 한때 인터넷을 달궜던 계란삶는법 75 06:35 9,213
2434369 이슈 원피스에 25년만에 등장한 캐릭터 (원피스 최신화 ㅅㅍ) 9 06:33 2,931
2434368 이슈 [MLB]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시즌 18호, 19호 홈런 1 06:30 800
2434367 이슈 2년 전 오늘 발매♬ 야마시타 토모히사 'Forever in My Heart' 06:22 604
2434366 이슈 친오빠가 화장품 사주면 안되는 이유 7 06:16 5,783
2434365 유머 세븐틴이 시간이 지나도 변할 수 없는 이유....jpg 6 06:15 2,647
243436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에멘탈 식당 입니다~ 1 06:08 718
2434363 이슈 <인사이드아웃2> 픽사 영화 역사상 최고 글로벌 오프닝수익 달성 12 06:02 2,257
243436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1 06:00 731
2434361 유머 로봇청소기 활용법.x 1 05:58 1,506
2434360 이슈 2025년이 오기까지 D-199 4 05:53 1,672
2434359 기사/뉴스 [단독] ‘순위 조작’ 쿠팡, 미국에 “공정위가 국제 관행 제재” 31 05:42 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