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형욱 드디어 해명…메신저 감시 인정 "아들 조롱에 눈 뒤집혀"
8,756 18
2024.05.24 19:15
8,756 18

오늘(24일) 저녁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채널 '강형욱의 보듬 TV'에 아내수잔과 함께 나와 최근 불거진 '직장인 내 괴롭힘' 논란에 대해 아내와 함께 해명했다.

 

그는 "사실 여부를 따지기 앞서서 이런 소식으로 시끄럽게 만들고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반려견과 잘 살 수 있는 얘기들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렇지 못한 행동들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제가 갖고 있는 기억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우선 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감시 용도가 아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라 언제나 누구든 들어와서 있을 수 있다. 저희 개들도, 훈련사님들의 개도 와있던 곳이기 때문에 CCTV는 꼭 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사무실을 처음 오픈할 때는 CCTV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안전 등의 문제로 CCTV 필요성을 것느꼈다.

 

그는 "일하는 중에 (CCTV를) 달려고 하니 그 때 직원들이 '우리 감시용이냐'라고 따진 것이다. 딱 한 두 분 정도가 불만을 제기했던 건 사실"이라고 돌아봤다.

 

직원에게 '의자에 누워있지 말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수잔이 해명했다. 그는 "그건 제가 CCTV를 보고 한 말이 아니다. 직원분이 정말 안 좋은 포즈로 영상 편집을 하고 계셨다. 저희 회사에 외부인도 많이 오고 다른 직원들도 오는데, 그런 근태에 대해선 말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수잔은 직원들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했다는 부분을 인정했다.

 

그는 "네이버가 무료로 배포한 메신저 프로그램을 쓰다가 유료로 전환하게 되며 관리자 페이지가 생기고 들어가 보니까 감사 기능이 있더라. 직원들이 메신저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무슨 요일에는 몇 mb 사용했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아들에 대한 비아냥도 그렇고 동료 다른 직원들에 대한 혐오 표현에 화가 나서 개인 간의 대화를 훔쳐본 건 잘못이지만 이건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화가 너무 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정중하게 표현했다. 전체 공지를 전체 방에다 올렸다. 그 분들이 심각성을 느낀 것 같다.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하니 회사 분위기가 얼음이었다. 며칠이 지나서 그들과 대면을 했는데 그것도 용기가 필요했다. 강형욱 대표도 같이 했다. 그 분들도 무서워 하고 두려워한다는 걸 느꼈다. 그런데 저도 너무 화가 난 상태에서 그분들의 감정을 이해해 줄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되게 톡톡 쐈던 게 기억 난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그 안에 있던 내용들이 옳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다. 넘어가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 이야기를 했고, 그 자리에서 한 분이 스스로 그만두겠다고 했다. 다른 두 분 중 한 분은 계약이 된 만큼 일하고 그만뒀고, 남은 한 분은 5년, 6년 열심히 같이 일하고 잘 퇴사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수잔은 "개인 간의 대화를 허락없이 본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한 변호사님의 걱정이 있었다. '함부로 보시면 안된다'고 조언해주시고 동의서를 항목에서 정리해서 전달해주셨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회사에서 쓰는 메신저는 업무 이외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 이거는 감사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이니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고 개인 간의 이야기는 자신이 가진 휴대전화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회사 메신저는 업무적인 이야기만 하자는 게 동의서의 내용이다"고 이야기했다.

 

https://v.daum.net/v/2024052419120093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639 09.20 54,3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20,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8,3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86,8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98,4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0,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4,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8,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8,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0,3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204 기사/뉴스 "나는 흑인 나치, 노예제 부활"… 주지사 후보 막말, 트럼프 발목 잡나 00:45 59
310203 기사/뉴스 유니클로, 홈리스월드컵 스태프에 3000만원 상당 유니폼 후원 00:34 178
310202 기사/뉴스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 정부 “검토하고 있지 않아” 9 00:03 690
310201 기사/뉴스 [속보] 레바논 "이스라엘 공습 사망 274명으로 늘어…아동 21명" 9 09.23 993
310200 기사/뉴스 [단독]"경증은 응급실 자제"…초등 보건교과서에 넣는다 21 09.23 1,525
310199 기사/뉴스 [단독] 교사 상대로 딥페이크 합성물 만든 학생 '퇴학'‥영장 기각·검찰 송치도 6 09.23 1,349
310198 기사/뉴스 천만 향해 달려가는 '베테랑2', 관객평은 불호 어쩌나 [무비노트] 29 09.23 1,044
310197 기사/뉴스 임주환 "'어쩌다 사장3' 후 일 없어…장발=백수의 상징" (씨네타운)[종합] 9 09.23 3,975
310196 기사/뉴스 '56세' 이영자 "완경+갱년기에 20kg 쪄..죽다 살아났다"[종합] 09.23 2,841
310195 기사/뉴스 15분간 이어진 박신혜의 보복 폭행, 이대로 괜찮은 걸까('지옥판사') 487 09.23 34,814
310194 기사/뉴스 김지호 "연기 경험 없이 신승훈 MV로 데뷔, 엄청 쉽게 촬영"('조선의 사랑꾼') 6 09.23 1,895
310193 기사/뉴스 오상욱 “맥주 광고 촬영 때 NG 많이 내…보고 싶은 연예인? 현빈” 4 09.23 960
310192 기사/뉴스 IBS, '아프다' 생각하면 더 아픈 이유…뇌에서 찾았다 6 09.23 1,227
310191 기사/뉴스 김주환 감독 "김우빈 눈물에 울컥·찌릿했죠" [인터뷰] 2 09.23 1,445
310190 기사/뉴스 마약·탈세 박유천, 일본서 솔로 가수 데뷔…'은퇴도 거짓' 5 09.23 1,858
310189 기사/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는 대한 체육회가 요구하는 자격증 없는 무자격자.jpg + 대한체육회 입장+규정 11 09.23 2,898
310188 기사/뉴스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일에 작성자 오리무중…경찰, 특공대 투입 6 09.23 1,670
310187 기사/뉴스 송은이 하차/전현무 투입 독 됐나…정체성과 팬심 상실한 '용형'·'세상에 이런일이' [TEN초점] 36 09.23 4,293
310186 기사/뉴스 ‘한복 입은 미키’…디즈니 캐릭터들, 국가유산과 만난다 5 09.23 2,155
310185 기사/뉴스 '음료'까지 손 뻗는 김동선…갤러리아, '퓨어플러스' 인수 1 09.23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