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힘내세요 김호중"…영장실질심사까지 응원해 욕먹이는 막무가내 팬들
4,454 12
2024.05.24 12:40
4,454 12
김호중은 2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나타났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현장에는 취재진이 다수를 이룬 가운데 상당수 팬들이 찾아왔다. 김호중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오늘 심문 잘 받겠다"는 짧은 답변을 내놓았다. 서둘러 건물 안으로 들어서려는 김호중을 향해 연달아 외침이 쏟아졌다.

특히 "힘내세요 김호중"이라는 또렷한 외침은 실시간 보도를 통해 전달됐다.

음주 뺑소니를 일으키고, 허위 진술에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김호중에게 팬들은 끝없는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사고 내용이 보도된 후에도 김호중의 팬들은 관련 기사 혹은 영상 댓글을 찾아가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호중의 잘못을 질타하는 이들과 맞서 막무가내 주장을 내놓으며 무조건 김호중을 감쌌다.


김호중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도 본인이 아닌 척 운전자를 바꿔 경찰 조사를 받았다. 덜미가 잡히자, 음주운전을 부인했다가 뒤늦게 시인했다. 또 사고 흔적이 남아있을 블랙박스 메모리는 이미 훼손했으며,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더니 압수수색된 후에는 비밀번호를 전달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

지난 21일 세 번째 경찰 수사를 받은 후에는 취재진에 본인 모습이 공개되는 것을 꺼려하며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핑계로 귀가하지 않고 버틴 상황도 드러났다.

김호중은 지난 18일과 19일 마친 콘서트에 이어 23일과 24일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었다. 오는 6월 콘서트까지 "책임지겠다"는 이유로 강행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김호중은 오늘(24일) 콘서트가 아닌,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당초 김호중은 구속영장 심사를 미뤄줄 것을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경찰, 검찰에 이어 법원 역시도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례적으로 담당 검사가 직접 영장 심사에 출석해 김호중의 구속 의견을 강하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김호중은 중범죄를 일으켰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게 우선이다. 팬들에게 주어진 몫은 그 다음이다. 김호중이 법에 따른 처벌을 받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충분히 거친 후에 응원하면 된다.

김호중은 사고를 낸 후 수습은커녕 은폐하고 조작하려들고, 연이어 내뱉은 말들이 거짓말이 드러났다. 그래도 막무가내로 감싸고 드는 게 김호중 팬의 역할은 절대 아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5/0000028528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BCx더쿠💰] "많이 버니?" <짠남자>의 참교육💸 절실한 흥청이 망청이썰 모집 95 00:36 13,0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05,9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79,1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67,94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86,4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3,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2,9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5,3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3,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6,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7342 이슈 삐용 삐용 루이바오의 당그니 구출작전 🐼🥕 12:39 0
2507341 이슈 솔직히 친척들끼리 사이 좋기 쉽지 않음 12:38 76
2507340 기사/뉴스 CJ푸드빌 뚜레쥬르, 양갱 등 가격 5.6% 인상… 빵은 '동결·인하' (19일 기사) 12:37 40
2507339 기사/뉴스 ‘술 없는 삶’ 다가선 2030…주류 출고량 · 주세까지 감소 [뉴스줌] 4 12:37 146
2507338 이슈 로봇으로만 운영되던 일본카페의 실체.jpg 4 12:35 647
2507337 유머 오늘 알바 첫출근인데 버스 탔는데 교통카드를 안 챙긴 거야ㅠㅠ 그래서... 11 12:34 1,127
2507336 이슈 조선에서 왕을 두고 불륜한 남미새 후궁 소용 박씨 박덕중 4 12:34 313
2507335 이슈 추억의 명작드라마 "신고합니다".jpg 1 12:33 192
2507334 이슈 육룡이 나르샤 분이 호vs불호 6 12:33 235
2507333 이슈 김치공장 다니는게 창피한 일인가요? 24 12:31 1,576
2507332 이슈 나만 이런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미용실에서 겪는 소소한 고민사항 4 12:30 936
2507331 이슈 하이브 뉴진스 요청 답변 25일 비공개로 한다는 기사 삭제됨 20 12:29 1,508
2507330 이슈 이탈리아에서 매년 온가족이 모여서 겨울까지 먹을 토마토소스 만든다는 김장(?) 풍경.jpg 7 12:28 828
2507329 이슈 에스파 미니 5집 Whiplash 예판 시작 6 12:28 580
2507328 이슈 미러링이 필요한 이유 6 12:27 588
2507327 이슈 김종국: 지예은이 강훈 찐으로 좋아하는듯 9 12:27 1,216
2507326 유머 매미 소리는 시끄러운데 귀뚜라미 소리는 왜 감미로운지 궁금한 달글 9 12:27 425
2507325 이슈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스틸컷.jpg 5 12:26 571
2507324 기사/뉴스 SM·하이브 대격돌… 에스파·아일릿, 내달 21일 동시 컴백 [연예톡] 46 12:25 858
2507323 정보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앵콜 공연 예정인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티켓오픈 안내 5 12:24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