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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힘내세요 김호중"…영장실질심사까지 응원해 욕먹이는 막무가내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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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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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2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나타났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현장에는 취재진이 다수를 이룬 가운데 상당수 팬들이 찾아왔다. 김호중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오늘 심문 잘 받겠다"는 짧은 답변을 내놓았다. 서둘러 건물 안으로 들어서려는 김호중을 향해 연달아 외침이 쏟아졌다.

특히 "힘내세요 김호중"이라는 또렷한 외침은 실시간 보도를 통해 전달됐다.

음주 뺑소니를 일으키고, 허위 진술에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김호중에게 팬들은 끝없는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사고 내용이 보도된 후에도 김호중의 팬들은 관련 기사 혹은 영상 댓글을 찾아가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호중의 잘못을 질타하는 이들과 맞서 막무가내 주장을 내놓으며 무조건 김호중을 감쌌다.


김호중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도 본인이 아닌 척 운전자를 바꿔 경찰 조사를 받았다. 덜미가 잡히자, 음주운전을 부인했다가 뒤늦게 시인했다. 또 사고 흔적이 남아있을 블랙박스 메모리는 이미 훼손했으며,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더니 압수수색된 후에는 비밀번호를 전달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

지난 21일 세 번째 경찰 수사를 받은 후에는 취재진에 본인 모습이 공개되는 것을 꺼려하며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핑계로 귀가하지 않고 버틴 상황도 드러났다.

김호중은 지난 18일과 19일 마친 콘서트에 이어 23일과 24일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었다. 오는 6월 콘서트까지 "책임지겠다"는 이유로 강행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김호중은 오늘(24일) 콘서트가 아닌,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당초 김호중은 구속영장 심사를 미뤄줄 것을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경찰, 검찰에 이어 법원 역시도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례적으로 담당 검사가 직접 영장 심사에 출석해 김호중의 구속 의견을 강하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김호중은 중범죄를 일으켰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게 우선이다. 팬들에게 주어진 몫은 그 다음이다. 김호중이 법에 따른 처벌을 받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충분히 거친 후에 응원하면 된다.

김호중은 사고를 낸 후 수습은커녕 은폐하고 조작하려들고, 연이어 내뱉은 말들이 거짓말이 드러났다. 그래도 막무가내로 감싸고 드는 게 김호중 팬의 역할은 절대 아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5/000002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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