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직이라도 한국은 안 가요' 차비, 한국 감독직 제안 거절
6,195 3
2024.05.24 11:51
6,195 3

tJGhVw

한 스페인 매체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차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감독 사임을 발표하고 몇 주 지나지 않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한 한국 대표팀의 제안을 받았다. 차비는 한국의 관심에 감사해 하면서도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차비 감독은 지난 1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을 발표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코파 델 레이(국왕컵) 등 국내 대회에서 연달아 탈락했고, 리그에서 상황도 좋지 않았다. 경질 압박을 받은 차비는 바르셀로나와 합의 하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차비의 사임 발표 후 얼마 뒤 한국 대표팀 감독직도 공석이 됐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했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경기 전날 다툰 사실까지 드러났다. 강한 경질 여론에 부딪힌 대한축구협회(KFA)는 결국 클린스만을 경질했다. 이후 정해성 위원장을 중심으로한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차비 감독도 클린스만 후임 후보로 거론됐다. 국내 한 매체에서 차비 감독이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의 주장은 정반대였다. 한국이 6월 30일에 자유의 몸이 되는 차비 감독을 먼저 노렸지만 퇴짜를 맞았다는 것이다. 양측이 연결된 건 맞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진 것과 달랐다. 

이후 차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유임으로 결정을 번복했다가 현재는 다시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이사진과 차비 감독의 관계가 다시 악화되면서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도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차비 감독의 후임으로 한지 플릭 감독을 낙점했고, 최근 런던에서 데쿠, 보얀 크르키치 단장이 직접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차비 감독도 바르셀로나 측과 만나 거취를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 

차비 감독이 무직이 된다면 다시 한국 대표팀과 연결될 수 있다. 한국 대표팀도 최근까지 제시 마시, 헤수스 카사스 감독과 협상을 벌였지만 감독 선임에 실패했다. 그러나 앞서 한국을 거절한 차비가 마음을 바꿀 가능성은 높지 않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656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230 00:35 15,7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01,4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76,8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63,1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84,3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3,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1,7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1,6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3,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6,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7239 기사/뉴스 "돌솥비빔밥은 中 문화유산"…체인점 벌써 1000개 넘었다 7 09:43 243
2507238 이슈 데뷔한지 1년만에 들어온 후배가 옥동자 1 09:42 288
2507237 이슈 조명 연출 열일한 투바투 연준 <GGUM> 인기가요 무대 09:42 52
2507236 기사/뉴스 교제 거절했다고…딥페이크 성착취물로 협박한 20대 남성 검찰 송치 6 09:40 252
2507235 이슈 지킬앤하이드 20주년 캐스팅 공개 15 09:38 564
2507234 기사/뉴스 ‘안녕,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강바오), 부산 뜬다 2 09:38 332
2507233 유머 러낑이 바지 입었다 🐼💚 9 09:37 604
2507232 정보 성소수자로 역사에 기록 된 한국사 왕들 6 09:36 1,302
2507231 기사/뉴스 “덕분에 좋은 투수가 됐다는 감사 인사를 꼭 하고 싶다” 데뷔 첫 15승 달성 후 원태인이 떠올린 이름 뷰캐넌과 강민호 [오!쎈 대구]  09:36 126
2507230 기사/뉴스 두 형님 만난 '막내' 임영웅 어떨까 '삼시세끼' 출격 4 09:33 286
2507229 기사/뉴스 [MLB] 일본인 최초 2000K 달성한 다르빗슈 “도움 준 모든이들에게 감사” 1 09:33 110
2507228 정보 기온별 옷차림.jpg 14 09:29 1,732
2507227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컴백 초읽기…초고속 정규 1집 발매 8 09:28 506
2507226 기사/뉴스 소니코리아, 1000XM5 스모키 핑크 에디션 출시… 글로벌 앰배서더로 르세라핌 발탁 15 09:27 1,043
2507225 이슈 올해로 15주년 된 미드 <굿 와이프> 14 09:25 962
2507224 기사/뉴스 hy, 장 건강 음료 '윌' 中 판매 본격화…브랜드 모델 이민호·우기 발탁 2 09:25 534
2507223 기사/뉴스 강다니엘, 오늘(23일) 1년 3개월만 컴백... 1인2역 연기 선봬 10 09:24 442
2507222 이슈 온앤오프, 앵콜 콘서트 성료 “좋은 무대 보여줄 생각으로 달리겠다” 4 09:23 254
2507221 유머 미국에 거주중인 일본 여자들이 생각하는 일본 남자 50 09:22 2,867
2507220 유머 펠레 마라도나 메시가 동시대에 활동했던 개그콘서트 11 09:21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