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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개국 참가... 16개국은 출전 확정
결승은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
오는 2026년에 열릴 예정인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개최 도시가 확정됐다. 3개국 4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각) 2026 WBC 개최 도시와 경기장을 발표했다. 미국, 일본,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와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 또 일본 도쿄의 도쿄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론디포 파크와 도쿄돔은 지난해 대회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개최. 미닛 메이드 파크는 첫 개최. 히람 비손 스타디움은 2013년 이후 첫 개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1라운드는 이 네 곳에서 열린다. A조가 산후안, B조가 휴스턴, C조가 도쿄, D조가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치른다.
휴스턴이 WBC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산후안은 2013년 이후 13년 만에 WBC 개최 도시가 됐다.
또 A조와 B조에서 1라운드를 통과한 팀들은 휴스턴에서 8강전을 치른다. C조와 D조는 마이애미에서 4강 진출을 노린다.
이어 준결승과 결승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에서는 일본이 미국을 꺾고 우승했다.
지난 대회 1라운드 각 조 4위 안에 든 16개 팀이 자동 진출. 나머지 네 자리는 2025년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확정된다. 조 편성과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2026 WBC는 총 20개국이 참가해 5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2023년 WBC 성적을 바탕으로 16개국이 이미 출전을 확정했고, 예선을 통과한 4개국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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