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의 네오는, 납득이었다"…도영, 청춘의 진심
4,014 11
2024.05.24 10:31
4,014 11
UnbyAd


"이 앨범이 한 권의 (청춘) 책이었으면 했습니다." (이하 도영)


네오함과 강렬함. 도영이 그간 'NCT'로 선보인 음악이다. 첫 솔로 앨범은 어떨까. 정반대의 색깔을 택했다. 청량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노래했다. 


앨범명은 '청춘의 포말'. 그가 직접 붙인 이름이다. 포말은 물이 다른 물이나 물체에 부딪혀 생기는 거품을 뜻하는 단어. 도영이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표현이다. 


"파도는 돌을 깎아 바다의 절경을 만듭니다. 그사이에는 찰나에 생겼다 사라지는 포말도 있죠. 우리 삶에도 크고 작은 포말 같은 사건들이 아름다운 결말을 낸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장르, 콘셉트 등 그룹 활동과 모든 것이 달랐지만, 음악을 향한 진심은 같았다. "특별히 (NCT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디스패치'가 데뷔 8년 차, 솔로로 새 봄에 새 시작을 맞이한 도영을 만났다. 그는 "지금의 제가 가장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청춘의 모든 것을 노래하고 싶었다"며 포말처럼 눈빛을 반짝였다.


yGIurg


◆ 새로이 불어온, 새봄의 도영


데뷔 8년 만의 솔로 데뷔다. 도영은 지난 2016년 NCT U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NCT 127로 2번째 데뷔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NCT 도재정으로 3번째 팀 활동에 나섰다. 


혼자는 처음이었다. 늘 함께하던 멤버들 없이 홀로 앨범을 준비하고 활동해야 했다. 그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행복할까 싶었다.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사실, 쉽게 결심이 서지 않았다. 스스로 솔로 아티스트로 설 수 있을까, 확신이 없었다는 것. 도영은 "멤버들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 없었다. 지난해 많은 활동을 소화하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첫 솔로 앨범이었기에, 더 열심을 쏟았다. 그가 앨범 방향성부터 콘셉트, 곡 수급, 아이디어, 프로모션 스케줄까지 직접 제안했다. 총 1년에 걸쳐 '청춘의 포말'을 준비했다. 


도영은 "회사에 기존 SM에서 곡을 수급하는 방식과 다르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곡을 받고 싶은 작곡가들의 라인업을 전달했다. 감사하게 좋은 곡들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 결과, 오롯이 도영으로만 채워진 작품이 탄생했다. 도영은 "가장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지금 나이대에서 할 수 있는 게 청춘이었다"며 "이 시기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넣고 싶었다"고 했다.


MnYQNo


◆ 넓고 푸른, 도영의 바다


도영은 '청춘의 포말'에 취향을 가득 담았다. 총 10곡의 트랙리스트를 꽉 채웠다. "주로 밴드 사운드 곡이 많다. 고등학교 때 밴드부를 했다. 애정하는 추억을 녹였다"고 했다.


타이틀곡 '반딧불'(Little Light)은 팝 락 장르. 희망찬 멜로디와 강렬한 기타 리프가 특징이다. 도영은 "첫 귀를 울렸다. 듣자마자 초원과 하늘을 달리는 그림이 연상됐다"고 떠올렸다.


'이 빛이 내 숨을 다 쏟아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별이 없는 까망 위에 반딧불처럼.' ('반딧불' 가사 中)


그 자신도 가사를 읊으며 위로받았다. "가장 밝게 빛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다. 온 힘을 쏟아서 내가 가진 작은 빛을 내어 이 순간 제일 반짝이겠는 내용이다"고 했다. 


새 작업에도 도전했다. 수록곡 '새봄의 노래'와 '나의 바다에게'를 직접 작사했다. 도영은 "나의 다짐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자연스럽게 썼다"고 밝혔다.


특히 '나의 바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트랙이다. 도영이 팬에게 받은 편지 내용을 가사에 녹였다. "뒤늦게 포함된 곡이다. 수록이 안 되더라도 가지고 있으려 했다"고 말했다. 


'바다는 깊고 넓다. 어둡고 무서울 때도 있고 한없이 좋아 보이고 여유로워 보일 때도 있다. 너는 내가 스스로 수영하는 법을, 혼자 떠다니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존재다.' (편지 내용 中)


도영은 "팬들은 저에게 굉장한 경험을 해주는 존재다. 덕분에 강해진다"며 "많은 걸 배우고 겪고 깨우치게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PxOull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4657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BCx더쿠💰] "많이 버니?" <짠남자>의 참교육💸 절실한 흥청이 망청이썰 모집 74 00:36 9,3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00,8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76,8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60,4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84,3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2,0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1,7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0 20.05.17 4,271,6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3,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4,8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014 기사/뉴스 “신용카드 한도액 높게 설정하고 한도의 50% 사용을” 08:11 382
310013 기사/뉴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망해가던 요식업 살린 비결은? [여기 힙해] 3 08:09 360
310012 기사/뉴스 [단독] 회사와 짜고 실업급여 ‘꿀꺽’ 상반기 부정수급 146억 ‘훌쩍’ 2 08:05 683
310011 기사/뉴스 '미녀와 순정남' 다시 일어선 임수향, 여우주연상 수상..최고 21.4% '유종의 미' 07:53 586
310010 기사/뉴스 최다니엘·이현진·오스틴강 ‘혼전연애’ 오늘(23일) 첫방송 6 07:45 1,187
310009 기사/뉴스 송해나, 데프콘과 열애설 선제 진압 "가족끼리 어색하게 왜이래" [종합] 8 07:45 2,261
310008 기사/뉴스 뉴이스트 김종현, 오늘(23일) 육군 현역 입대 "비공개 입소" 28 07:25 1,234
310007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나온 의사 아니었어?…"로고 무단 사용 787건" 20 06:03 5,838
310006 기사/뉴스 [단독] ‘530㎜ 가을 물폭탄’ 퍼붓는데… 비 예보, 4년 전보다 뒷걸음질 9 05:56 3,704
310005 기사/뉴스 [단독]'목 없는 시신' 경인아라뱃길, 나흘만에 또 시신 둥둥 21 05:48 8,049
310004 기사/뉴스 ‘나솔’ MC커플 탄생하나..데프콘♥︎송해나, 자꾸 생각난다더니 또 열애설[종합] 8 04:13 8,418
310003 기사/뉴스 이용대, 이혼 7년만에 심경 고백 "경기 실패 보다 충격이 컸다" ('미우새')[종합] 33 04:07 11,541
310002 기사/뉴스 '서진이네2' PD "나영석, 사인하느라 바빠…韓 인기 실감" [인터뷰]① 2 02:30 1,983
310001 기사/뉴스 청소년 50명이 자전거 타고 편의점 약탈…신종 절도, LA서 ‘기승’ [포착](영상) 3 01:08 1,704
310000 기사/뉴스 "분만 제로 시대"‥병원 10곳 중 8곳은 출산 없어 3 00:48 1,545
309999 기사/뉴스 [종합]"겁쟁이라 죄송합니다" 이준, 무릎 꿇고 읍소..번지점프 포기('1박 2일') 19 09.22 3,180
309998 기사/뉴스 삼성전기, 배터리 크기 한계 극복…12조원 웨어러블시장 선점 6 09.22 1,687
309997 기사/뉴스 [단독] “꿈의 배터리를 손목에”…세상 확 바꿀 이 기술, 삼성이 만들었다는데 3 09.22 2,091
309996 기사/뉴스 김종국 폭로 "지예은, ♥강훈 진짜 사랑해..비즈니스 아니야"(짐종국)[종합] 38 09.22 6,753
309995 기사/뉴스 2021년 1월-2023년 6월 수집된 한국 성매수남 개인정보 무려 "5100만 건" 223 09.22 2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