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의 네오는, 납득이었다"…도영, 청춘의 진심
1,363 11
2024.05.24 10:31
1,363 11
UnbyAd


"이 앨범이 한 권의 (청춘) 책이었으면 했습니다." (이하 도영)


네오함과 강렬함. 도영이 그간 'NCT'로 선보인 음악이다. 첫 솔로 앨범은 어떨까. 정반대의 색깔을 택했다. 청량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노래했다. 


앨범명은 '청춘의 포말'. 그가 직접 붙인 이름이다. 포말은 물이 다른 물이나 물체에 부딪혀 생기는 거품을 뜻하는 단어. 도영이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표현이다. 


"파도는 돌을 깎아 바다의 절경을 만듭니다. 그사이에는 찰나에 생겼다 사라지는 포말도 있죠. 우리 삶에도 크고 작은 포말 같은 사건들이 아름다운 결말을 낸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장르, 콘셉트 등 그룹 활동과 모든 것이 달랐지만, 음악을 향한 진심은 같았다. "특별히 (NCT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디스패치'가 데뷔 8년 차, 솔로로 새 봄에 새 시작을 맞이한 도영을 만났다. 그는 "지금의 제가 가장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청춘의 모든 것을 노래하고 싶었다"며 포말처럼 눈빛을 반짝였다.


yGIurg


◆ 새로이 불어온, 새봄의 도영


데뷔 8년 만의 솔로 데뷔다. 도영은 지난 2016년 NCT U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NCT 127로 2번째 데뷔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NCT 도재정으로 3번째 팀 활동에 나섰다. 


혼자는 처음이었다. 늘 함께하던 멤버들 없이 홀로 앨범을 준비하고 활동해야 했다. 그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행복할까 싶었다.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사실, 쉽게 결심이 서지 않았다. 스스로 솔로 아티스트로 설 수 있을까, 확신이 없었다는 것. 도영은 "멤버들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 없었다. 지난해 많은 활동을 소화하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첫 솔로 앨범이었기에, 더 열심을 쏟았다. 그가 앨범 방향성부터 콘셉트, 곡 수급, 아이디어, 프로모션 스케줄까지 직접 제안했다. 총 1년에 걸쳐 '청춘의 포말'을 준비했다. 


도영은 "회사에 기존 SM에서 곡을 수급하는 방식과 다르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곡을 받고 싶은 작곡가들의 라인업을 전달했다. 감사하게 좋은 곡들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 결과, 오롯이 도영으로만 채워진 작품이 탄생했다. 도영은 "가장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지금 나이대에서 할 수 있는 게 청춘이었다"며 "이 시기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넣고 싶었다"고 했다.


MnYQNo


◆ 넓고 푸른, 도영의 바다


도영은 '청춘의 포말'에 취향을 가득 담았다. 총 10곡의 트랙리스트를 꽉 채웠다. "주로 밴드 사운드 곡이 많다. 고등학교 때 밴드부를 했다. 애정하는 추억을 녹였다"고 했다.


타이틀곡 '반딧불'(Little Light)은 팝 락 장르. 희망찬 멜로디와 강렬한 기타 리프가 특징이다. 도영은 "첫 귀를 울렸다. 듣자마자 초원과 하늘을 달리는 그림이 연상됐다"고 떠올렸다.


'이 빛이 내 숨을 다 쏟아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별이 없는 까망 위에 반딧불처럼.' ('반딧불' 가사 中)


그 자신도 가사를 읊으며 위로받았다. "가장 밝게 빛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다. 온 힘을 쏟아서 내가 가진 작은 빛을 내어 이 순간 제일 반짝이겠는 내용이다"고 했다. 


새 작업에도 도전했다. 수록곡 '새봄의 노래'와 '나의 바다에게'를 직접 작사했다. 도영은 "나의 다짐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자연스럽게 썼다"고 밝혔다.


특히 '나의 바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트랙이다. 도영이 팬에게 받은 편지 내용을 가사에 녹였다. "뒤늦게 포함된 곡이다. 수록이 안 되더라도 가지고 있으려 했다"고 말했다. 


'바다는 깊고 넓다. 어둡고 무서울 때도 있고 한없이 좋아 보이고 여유로워 보일 때도 있다. 너는 내가 스스로 수영하는 법을, 혼자 떠다니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존재다.' (편지 내용 中)


도영은 "팬들은 저에게 굉장한 경험을 해주는 존재다. 덕분에 강해진다"며 "많은 걸 배우고 겪고 깨우치게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PxOull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4657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179 00:10 2,7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0,5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98,5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58,27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0,6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0,1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6,4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9,1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4,4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5,0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4349 이슈 [연애남매] 오빠의 첫 데이트를 돕는 여동생.jpg 3 02:51 356
2434348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Hands on Me / Super Hot" 6 02:44 165
2434347 팁/유용/추천 팬이 아니어도 겟하고 싶은 케이팝 굿즈 4 11 02:39 1,159
2434346 정보 아니 조랑말 꼬리 때문에 지금 머리 묶은 거 같다고ㅋㅋㅋㅋㅋㅋ.x 6 02:32 777
2434345 이슈 오늘 인피니트 엘이 혼자 부른 'Real Story' / 우현이 혼자 부른 '내꺼하자' 3 02:32 245
2434344 이슈 Next Level 고음파트 지르는 엔믹스 설윤.x 11 02:28 653
2434343 이슈 애플에서 주최한 청년 개발자 경연 프로그램 SSC에서 한국인 여성 대학생 개발자, 이신원 님이 우수상을 수상하셨다고. 무려 문과 출신! 10 02:22 1,270
2434342 이슈 갓반인 정석 같은 연애남매 윤재 인스타 9 02:20 1,862
2434341 이슈 2일뒤 테일즈런너.jpg 3 02:20 702
2434340 이슈 금발로 밀라노 패션위크 토즈 프레젠테이션 참석한 NCT 정우 14 02:19 859
2434339 이슈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허기 조끼.jpg 81 02:07 6,611
2434338 이슈 세븐 데이즈 _ 내가 그댈 (2002) 3 02:05 276
2434337 이슈 당근마켓 거래취소 사유 14 02:00 2,391
2434336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게스노키와미오토메. 'ロマンスがありあまる' 2 01:55 407
2434335 이슈 [KBO] 은근 맛집인 크보 유튜브의 크보모먼트 무해설 버전 1 01:53 1,059
2434334 이슈 두오모 성당 배경 성당 오빠 변우석.. 57 01:53 3,244
2434333 이슈 [연애남매] 인스타 금지 풀리자마자 럽스타부터 갈겨주는 윤재 (+윤하 좋아요) 155 01:53 12,517
2434332 유머 물 마시고 알아서 입 닦는 강아지 11 01:50 1,672
2434331 유머 이은지언니 20대때 남친이랑 카페테라스에서 싸우다가 남친 꼴도 보기 싫어져서.twt 5 01:49 3,507
2434330 유머 [KBO] 3번의 키즈데이를 모두 승리로 보답하는 한화이글스 6 01:46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