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의 네오는, 납득이었다"…도영, 청춘의 진심
4,077 11
2024.05.24 10:31
4,077 11
UnbyAd


"이 앨범이 한 권의 (청춘) 책이었으면 했습니다." (이하 도영)


네오함과 강렬함. 도영이 그간 'NCT'로 선보인 음악이다. 첫 솔로 앨범은 어떨까. 정반대의 색깔을 택했다. 청량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노래했다. 


앨범명은 '청춘의 포말'. 그가 직접 붙인 이름이다. 포말은 물이 다른 물이나 물체에 부딪혀 생기는 거품을 뜻하는 단어. 도영이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표현이다. 


"파도는 돌을 깎아 바다의 절경을 만듭니다. 그사이에는 찰나에 생겼다 사라지는 포말도 있죠. 우리 삶에도 크고 작은 포말 같은 사건들이 아름다운 결말을 낸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장르, 콘셉트 등 그룹 활동과 모든 것이 달랐지만, 음악을 향한 진심은 같았다. "특별히 (NCT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디스패치'가 데뷔 8년 차, 솔로로 새 봄에 새 시작을 맞이한 도영을 만났다. 그는 "지금의 제가 가장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청춘의 모든 것을 노래하고 싶었다"며 포말처럼 눈빛을 반짝였다.


yGIurg


◆ 새로이 불어온, 새봄의 도영


데뷔 8년 만의 솔로 데뷔다. 도영은 지난 2016년 NCT U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NCT 127로 2번째 데뷔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NCT 도재정으로 3번째 팀 활동에 나섰다. 


혼자는 처음이었다. 늘 함께하던 멤버들 없이 홀로 앨범을 준비하고 활동해야 했다. 그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행복할까 싶었다.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사실, 쉽게 결심이 서지 않았다. 스스로 솔로 아티스트로 설 수 있을까, 확신이 없었다는 것. 도영은 "멤버들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 없었다. 지난해 많은 활동을 소화하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첫 솔로 앨범이었기에, 더 열심을 쏟았다. 그가 앨범 방향성부터 콘셉트, 곡 수급, 아이디어, 프로모션 스케줄까지 직접 제안했다. 총 1년에 걸쳐 '청춘의 포말'을 준비했다. 


도영은 "회사에 기존 SM에서 곡을 수급하는 방식과 다르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곡을 받고 싶은 작곡가들의 라인업을 전달했다. 감사하게 좋은 곡들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 결과, 오롯이 도영으로만 채워진 작품이 탄생했다. 도영은 "가장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지금 나이대에서 할 수 있는 게 청춘이었다"며 "이 시기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넣고 싶었다"고 했다.


MnYQNo


◆ 넓고 푸른, 도영의 바다


도영은 '청춘의 포말'에 취향을 가득 담았다. 총 10곡의 트랙리스트를 꽉 채웠다. "주로 밴드 사운드 곡이 많다. 고등학교 때 밴드부를 했다. 애정하는 추억을 녹였다"고 했다.


타이틀곡 '반딧불'(Little Light)은 팝 락 장르. 희망찬 멜로디와 강렬한 기타 리프가 특징이다. 도영은 "첫 귀를 울렸다. 듣자마자 초원과 하늘을 달리는 그림이 연상됐다"고 떠올렸다.


'이 빛이 내 숨을 다 쏟아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별이 없는 까망 위에 반딧불처럼.' ('반딧불' 가사 中)


그 자신도 가사를 읊으며 위로받았다. "가장 밝게 빛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다. 온 힘을 쏟아서 내가 가진 작은 빛을 내어 이 순간 제일 반짝이겠는 내용이다"고 했다. 


새 작업에도 도전했다. 수록곡 '새봄의 노래'와 '나의 바다에게'를 직접 작사했다. 도영은 "나의 다짐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자연스럽게 썼다"고 밝혔다.


특히 '나의 바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트랙이다. 도영이 팬에게 받은 편지 내용을 가사에 녹였다. "뒤늦게 포함된 곡이다. 수록이 안 되더라도 가지고 있으려 했다"고 말했다. 


'바다는 깊고 넓다. 어둡고 무서울 때도 있고 한없이 좋아 보이고 여유로워 보일 때도 있다. 너는 내가 스스로 수영하는 법을, 혼자 떠다니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존재다.' (편지 내용 中)


도영은 "팬들은 저에게 굉장한 경험을 해주는 존재다. 덕분에 강해진다"며 "많은 걸 배우고 겪고 깨우치게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PxOull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4657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315 00:07 11,3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89,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4,3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61,6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96,0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1,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1,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8,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1,5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719 이슈 MBC 징계하려다 소송예산 바닥난 방심위(feat.류희림).jpg 22:44 90
2510718 이슈 하루만에 동결건조 당한 세븐틴 에스쿱스 3 22:43 120
2510717 이슈 윤동주 시를 가곡으로 만들어 어린 목소리로 노래 부르는 바다 22:43 40
2510716 이슈 [MV] 2024 월간 윤종신 Repair 9월호 '후회왕 (with 조연호)' 22:43 16
2510715 유머 민희진 결벽이 심했어서 팬아트문화 초기에는 팬아트 보고도 스트레스 받았대 12 22:42 1,012
2510714 유머 마셰코 김소희 셰프 레전드 2 22:41 579
2510713 이슈 해외에서 논란중인 몰몬교 인플루언서 부부 양대산맥 22:41 703
2510712 유머 상반기 서울 반려견 우수 활동 대원으로 표창 수여받은 호두랑 동료 대원 러스 5 22:41 397
2510711 이슈 인스타 릴스가 케이팝 커버 영상으로 도배된 남돌 서바이벌 일본인 참가자 22:39 454
2510710 유머 잼민이들 모인 자리에 30대 끼얹기ㅋㅋㅋ 22:39 380
2510709 이슈 (혐주의)야생동물 고기를 잘 익혀먹어야 하는 이유 10 22:39 687
2510708 이슈 [흑백요리사] 리조또 타이밍으로 고통받는 리조또맨 5 22:39 749
2510707 정보 지난 1년간 발매한 한국가수 신곡 일본 레코드협회 음원 스트리밍 인증 22:38 187
2510706 이슈 반려견용 초인종이 있는 집 4 22:37 866
2510705 이슈 조회수 천만뷰 달성한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6 22:36 889
2510704 유머 [KBO] 이 타구를 유격수가 2루 토스하면서 키움 히어로즈는 오늘 승리할 수 없습니다!!!.gif 2 22:35 935
2510703 이슈 리아나 공연 중 관중 반응 없자 모두 일어서게 만드는 칸예 4 22:33 1,220
2510702 이슈 최애 기다리는데 또 최애가 지나간 썰 푼다.x 5 22:33 1,261
2510701 유머 50대한테 설렘.. 9 22:31 2,062
2510700 이슈 진짜 카톡프사 자기들 같은 걸로 해놓은 뉴진스 하니, 다니엘 18 22:30 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