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대왕 동상뒤 광화문 한자 현판?…한글날 기점 한글화 논의"
2,154 32
2024.05.24 09:31
2,154 32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경복궁의 광화문 현판 한글화 논의와 관련해 "한글날을 기점으로 뭔가 해보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체부 정책 현안 브리핑'에서 "세종대왕 동상이 (경복궁) 앞에 있는데 그 뒤에 한자로 쓰인 현판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세종 탄신 하례연에서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검정 바탕에 금색 글자로 쓰인 지금의 한자 현판은 지난해 10월 월대(越臺, 月臺·중요한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와 함께 복원됐다. 새 현판은 경복궁 중건 당시 훈련대장이자 영건도감 제조(營建都監 提調·조선시대 궁 등의 건축 공사를 관장하던 임시 관서의 직책)를 겸한 임태영의 글씨를 복원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글운동 관련 단체들은 한글 현판을 걸어야 한다고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유 장관은 사견을 전제로 "(지난해 10월 복원한) 현판이 조선시대부터 있던 것이면 보존하는 게 좋지만, 새로 만들어 단 것이니 고증으로 만든 것은 박물관에 전시하고 한글로 다시 거는 게 좋지 않을까"라며 "한글학회는 훈민정음해례본에 있는 글씨로 준비해놨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유산청과도 협의해야 하는데, 국민적인 논의는 괜찮지 않을까"라며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조선시대부터 있던 건물은 사용 안 하고 쓸고 닦더라도, 복원해서 새로 지은 건물은 쓰는 게 낫지 않나. 가능하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https://x.com/yonhaptweet/status/1793565289713701198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3 00:13 1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29,37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98,5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57,54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87,6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8,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5,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9,1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3,1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4,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91 기사/뉴스 지하주차장서 여성 납치해 카드로 900만원 인출…30대 체포 3 00:24 158
298690 기사/뉴스 "과징금 27억 취소해달라" 尹 장모, 2심도 패소 00:14 287
298689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6-16 23:47 페루 이카 남남동쪽 242km 해역 규모 6.0 2 00:09 335
298688 기사/뉴스 “덴마크의 불닭볶음면 금지는 외국인 혐오” 스웨덴 청년의 분석 12 00:05 1,517
298687 기사/뉴스 군대 가야 하는 나인우, “휴가 안 가냐” 질문에 “휴가가 뭐야?”(1박2일) 00:04 838
298686 기사/뉴스 충격적인 이미주 식단 "하루종일 샐러드 한 끼..물도 안 들어간다" 37 06.16 7,192
298685 기사/뉴스 '반쪽' 된 방시혁, 박진영 위버스콘 무대에 깜짝 등장…두 거물 한 무대에 27 06.16 2,947
298684 기사/뉴스 [단독]필라테스-피부숍 홍보용 전락한 시신해부 실습…여러 의대 연루 의혹 6 06.16 1,535
298683 기사/뉴스 유럽 휴가 갈 때 뎅기열 주의‥기후 변화에 '뎅기열' 모기 확산 2 06.16 1,108
298682 기사/뉴스 월요일, 경상권 내륙 낮 기온 33도 안팎까지 올라(내일 날씨 예보) 2 06.16 813
298681 기사/뉴스 한국만 동해, 국제적으론 일본해?…챗GPT로 본 'AI 주권' 4 06.16 1,148
298680 기사/뉴스 “아내도 지호도 몰라”… ‘런닝맨’ 유재석, 아들 지갑에서 ‘15만원 가져간’ 이유 고백 7 06.16 3,070
298679 기사/뉴스 ‘런닝맨’ 황희찬, 폼 미쳤다…4대1로도 못 막는 ‘축구 실력’ [M+TView] 06.16 426
298678 기사/뉴스 이상엽, "♥아내 처음 본 순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뻤다"('백반기행') 5 06.16 4,035
298677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200만 돌파, 흥행 청신호 1 06.16 494
298676 기사/뉴스 곧 파리 올림픽 개막인데…배성재, 성대 건강 적신호 켜졌다 ('미우새') 06.16 838
298675 기사/뉴스 '런닝맨' FC뚝, 황희찬 업고 첫 승리…"클라스 다른 경기" 감탄 [종합] 06.16 486
298674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로또 번호, 실제 당첨 번호였다 5 06.16 4,727
298673 기사/뉴스 [KBO]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NC의 9회 뒤집기쇼 5-4 승리...삼성 3연전 위닝 시리즈 [창원 리뷰] 12 06.16 1,458
298672 기사/뉴스 ‘감기약 대란’ 또 올라…재료 없어 약 못 만드는 제약사들 5 06.16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