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넷플릭스 한국 작품 IP 소유 15% 미만…"유연한 계약" 강조
3,361 0
2024.05.24 09:28
3,361 0

SvnWQU



지난해 하반기 기준 한국 콘텐츠 중 넷플릭스가 실제 지식재산(IP)을 소유한 작품은 1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를 오늘(24일) 발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2023년 상반기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해당 보고서는 넷플릭스 회원들의 시청 현황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반기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된 모든 오리지널과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 시간, 시청 수 등이 공개 대상입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하트 오브 스톤', '노웨어', '범죄의 장인', '스내푸', '탈피', '더 킬러'(이상 영화), '원피스 시즌1', '사랑하는 아이', '루팡 파트3', '위쳐 시즌3', '오티즈의 비밀 상담소 시즌4', '베컴'(이상 시리즈) 등이 가장 많은 시청수를 기록했습니다.

시청수란 전체 시청 시간을 전체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번 보고서를 살펴보면 전체 시청수 중 30%가량을 비영어권 콘텐츠가 차지했는데, 한국 콘텐츠는 이 중 9%로 스페인(7%), 일본(5%) 콘텐츠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작품의 경우 '킹더랜드'(시청수 3천300만), '마스크걸'(1천850만), '셀러브리티'(1천830만), '마이 데몬'(1천490만) 등이 눈에 띕니다.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한 '오징어게임 시즌1' 역시 해당 기간 중 1천4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한국 작품의 IP를 과도하게 소유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넷플릭스 측은 이번 보고서에서 작년 하반기의 경우 전체 작품의 15%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작품 제작을 위한 투자는 유지하면서, 보다 많은 한국 콘텐츠를 확보하고 국내외에 스트리밍 하기 위해 국내 콘텐츠 제작업체(CP)들과 유연한 콘텐츠 라이선싱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2023년 하반기라는 특정 기간의 데이터인 만큼 에피소드 개수나 러닝타임, 공개 시기가 다른 작품들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넷플릭스 측의 설명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첫 시청 현황 보고서를 발행하며 그 목적에 대해 "창작자 및 업계에 넷플릭스 시청자에 대한 보다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콘텐츠 스트리밍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청 현황 보고서에서 누구나 살펴볼 수 있듯, 한국 콘텐츠 파트너들과 유연한 형태의 계약을 통해 IP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윈윈'(win-win) 시너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JTBC·지니TV 제공,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57695?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242 00:35 16,9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04,3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78,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66,63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86,4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3,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2,9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4,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3,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6,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7243 이슈 요즘 김밥말이 기계 수준.gif 11:40 20
2507242 이슈 짱구는 못말려 빌런 중에 더 싫은 캐릭터는? 11:40 2
2507241 기사/뉴스 이준, 번지점프 실패 후 스카이다이빙 도전..'1박2일' 시청률 폭발 [종합] 11:39 15
2507240 이슈 드디어 끝나는 역사상 최악의 여름 4 11:38 218
2507239 이슈 [MLB] NBA 탑플레이어들도 좋아하는 오타니 쇼헤이 1 11:37 92
2507238 기사/뉴스 불륜남 아닌 게이였다…정해인♥정소민만? 장영남♥이승준 멜로 美쳤다 [엑's 이슈] 1 11:37 583
2507237 이슈 판) 샐러드에 마요네즈 넣는 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요 7 11:37 598
2507236 이슈 [톡파원 25시 선공개] 변기 뷰도 특별한 미국 4대 부자의 집에 급 친분 내세우는 이찬원🤣 11:36 117
2507235 이슈 참치캔이 비싼 이유 1 11:36 256
2507234 기사/뉴스 수지 강남 빌딩, 1년에 4억씩 올라…"현재 75억" [집코노미-핫!부동산] 2 11:36 231
2507233 이슈 [MLB] 신시내티 레즈 데이비드 벨 감독 경질 11:35 39
2507232 이슈 비슷한 것 같지만 은근 갈린다는 한국인 최애초코과자 6 10 11:35 261
2507231 이슈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의 차이점.jpg 11:35 378
2507230 기사/뉴스 롯데리아, 배달 가격 최대 1300원 더 받는다…'이중가격제' 도입 8 11:33 481
2507229 기사/뉴스 한소희, 퀴어 로맨스 '폭설'로 스크린 첫 데뷔 3 11:33 704
2507228 유머 드디어 알바생 학대를 멈춘 스벅 7 11:33 1,137
2507227 이슈 20년간 상궁이었다가 후궁되고 5년만에 노산으로 죽은 명빈 박씨 6 11:32 632
2507226 이슈 전세계 영화 역사상 가장 멋있고 압도적인 여자 주인공 캐릭터.jpg 9 11:32 819
2507225 이슈 김지원, 불가리 앰버서더 발탁 "웅장한 역사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 22 11:30 899
2507224 유머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 보여줄 때 오타쿠들 특징.x 4 11:29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