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넷플릭스 한국 작품 IP 소유 15% 미만…"유연한 계약" 강조
3,380 0
2024.05.24 09:28
3,380 0

SvnWQU



지난해 하반기 기준 한국 콘텐츠 중 넷플릭스가 실제 지식재산(IP)을 소유한 작품은 1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를 오늘(24일) 발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2023년 상반기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해당 보고서는 넷플릭스 회원들의 시청 현황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반기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된 모든 오리지널과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 시간, 시청 수 등이 공개 대상입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하트 오브 스톤', '노웨어', '범죄의 장인', '스내푸', '탈피', '더 킬러'(이상 영화), '원피스 시즌1', '사랑하는 아이', '루팡 파트3', '위쳐 시즌3', '오티즈의 비밀 상담소 시즌4', '베컴'(이상 시리즈) 등이 가장 많은 시청수를 기록했습니다.

시청수란 전체 시청 시간을 전체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번 보고서를 살펴보면 전체 시청수 중 30%가량을 비영어권 콘텐츠가 차지했는데, 한국 콘텐츠는 이 중 9%로 스페인(7%), 일본(5%) 콘텐츠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작품의 경우 '킹더랜드'(시청수 3천300만), '마스크걸'(1천850만), '셀러브리티'(1천830만), '마이 데몬'(1천490만) 등이 눈에 띕니다.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한 '오징어게임 시즌1' 역시 해당 기간 중 1천4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한국 작품의 IP를 과도하게 소유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넷플릭스 측은 이번 보고서에서 작년 하반기의 경우 전체 작품의 15%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작품 제작을 위한 투자는 유지하면서, 보다 많은 한국 콘텐츠를 확보하고 국내외에 스트리밍 하기 위해 국내 콘텐츠 제작업체(CP)들과 유연한 콘텐츠 라이선싱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2023년 하반기라는 특정 기간의 데이터인 만큼 에피소드 개수나 러닝타임, 공개 시기가 다른 작품들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넷플릭스 측의 설명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첫 시청 현황 보고서를 발행하며 그 목적에 대해 "창작자 및 업계에 넷플릭스 시청자에 대한 보다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콘텐츠 스트리밍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청 현황 보고서에서 누구나 살펴볼 수 있듯, 한국 콘텐츠 파트너들과 유연한 형태의 계약을 통해 IP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윈윈'(win-win) 시너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JTBC·지니TV 제공,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57695?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노마🧴] 시코르 에센스 부문 1위! 5중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 신세계가 만든 오노마 원더 투머로우 에센스 체험 이벤트 195 00:38 8,7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09,1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79,8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71,0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87,6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3,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2,9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5,3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3,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7,0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086 기사/뉴스 [단독] “블랙리스트 만든 영웅 모금운동”… ‘뒤틀린’ 의료계 14:54 25
310085 기사/뉴스 "연예계 은퇴할 것" 박유천, 팬들이 우습나…마약에 4억 체납 해놓고 日서 솔로 데뷔 [TEN이슈] 4 14:53 89
310084 기사/뉴스 100㎏ 정형돈, 다이어트 선언 "뱃살 떼어내고 싶어" 6 14:50 424
310083 기사/뉴스 QWER “(여자)아이들 소연, 디렉팅시 자매처럼 대해주셨다” 12 14:44 541
310082 기사/뉴스 [현장] '추석 논두렁 교통 체증' 사건 일으킨 티맵모빌리티 "이면도로 전수 조사 중" 32 14:39 2,489
310081 기사/뉴스 [속보]이스라엘 "레바논 지상 침공 할수도…필요시 뭐든 할 것" 13 14:39 470
310080 기사/뉴스 아이유, 100번째 단콘으로 女가수 최초 상암벌 입성…드론만 1000대 썼다 11 14:37 576
310079 기사/뉴스 [단독] 아이유, 상암 공연 위해 새 잔디 구매?..“NO, 훼손시 비용 청구” 224 14:35 8,330
310078 기사/뉴스 새롭게 바뀌는 BMW 디자인 팀, 최근 공개된 M9 렌더링 디자인 ‘화제’ 14:33 411
310077 기사/뉴스 '사자2'는 없지만, '무도실무관2' 노리는 김주환 감독.."박서준→김우빈 캐스팅? '잘생김'" 7 14:31 508
310076 기사/뉴스 “왜 안 만나줘” 고백 거절하자 딥페이크로 협박한 20대 男 11 14:31 816
310075 기사/뉴스 "줄리 스펠링 아는지"…法, '김건희 명예훼손' 진혜원 검사 무죄 9 14:17 1,081
310074 기사/뉴스 김남길, '삼시세끼' 출연한다…차승원X유해진, 특급 케미 9 14:15 1,137
310073 기사/뉴스 “잔디는 관심이다” 강원FC 안방 양탄자로 바꾼 최국헌 주무관 [긴급진단=K리그 잔디가 아프다…이렇게 해봅시다①] 6 14:06 670
310072 기사/뉴스 "이용자 다 떠날라"…머스크, 결국 브라질 법원에 백기투항 4 14:04 1,086
310071 기사/뉴스 ‘컴백’ 샤이니 키 “박나래 누나 콘서트 신나게 즐기다 갔다…H.O.T 오빠들 언급” 2 14:04 758
310070 기사/뉴스 한국인 마약 용의자, 태국 밀입국 뒤 파타야서 체포 3 13:57 831
310069 기사/뉴스 [단독] 의대 학부모들, 블랙리스트 작성 전공의에 1000만원 전달 47 13:54 2,585
310068 기사/뉴스 이찬원, 열정으로 꽉 채웠다…‘찬가’ 부산 콘서트 성료 3 13:54 1,578
310067 기사/뉴스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의자 74명 특정…10대 69% 16 13:54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