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우승 횟수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또 하나 주목할 점은 전통의 강호 셋이 선두권에 몰려있다는 점이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11회) 기록을 보유한 KIA가 시즌 초반부터 고공행진을 펼치는 가운데 6회 우승(이 부문 3위)의 두산이 2위, 그리고 8번 우승 트로피를 따냈던 삼성이 NC와 공동 3위를 이루고 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함께 했던 이들 3개팀의 우승 합작 횟수만 해도 절반이 훌쩍 넘는 25회에 달한다.
올 시즌 KBO리그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반면, 전통의 강호 KIA, 삼성, 두산이 우승 경쟁을 벌이며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사상 첫 1000관중 시대가 예고되는 가운데 올 시즌 패권이 과연 어느 팀에 주어질지 흥미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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