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화점 명품(名品) 인기 시들? 누가 그래요”
3,811 7
2024.05.23 23:49
3,811 7

여전히 백화점 모객·매출 ‘핵심’ 역할

 

ZKRLnw
▲ (왼쪽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동탄점 전경. 각 사 제공

 

 

 

명품 인기가 전보다 수그러들었다고 하나 여전히 백화점 모객·매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명품 매출은 백화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핵심 분야다. 상대적으로 마진율은 낮지만 매출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모두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의 1분기 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1조8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치다.

 

롯데백화점은 1분기 8156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총 매출은 2조923억원으로 1.5%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한 5936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031억원이었다.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221억원,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명품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경우 매출 비중의 약 70%를 차지하는 명품과 패션이 10% 안팎으로 성장했다.

 

경기 침체 탓에 할인점과 이커머스로 소비 방향이 쏠림에 따라, 업계에서는 명품 등을 주로 취급하는 백화점 성장세가 둔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백화점 업계가 외형 성장을 이룬 배경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오프라인의 최대 장점을 살린 사업 구상에 주력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업화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모든 것을 잘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 성과 아니겠냐"며 "백화점과 마트 등 전통적인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백화점 사업 부문의 집객력 확보에 전념했다. 2분기도 이를 적용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

.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523514701?OutUrl=naver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275 06.17 42,1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93,8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65,8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39,5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51,5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81,6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75,0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1 20.05.17 3,454,8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38,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57,3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395 기사/뉴스 성적 나빠 직업학교 갔는데 알고보니 수학 천재? 3 23:38 781
299394 기사/뉴스 강주은 “♥최민수,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 6 23:25 1,001
299393 기사/뉴스 “앗 분기점 지났네” 고속도로서 후진…사망사고 낸 60대 여성 실형 23 22:50 3,783
299392 기사/뉴스 심상치 않은 접경지역 분위기...파주시장, 대국민 호소 “평화 지켜 달라” 20 22:44 2,373
299391 기사/뉴스 서울대 '무기한 휴진' 투표하기로…"중단해야" vs "멈출 수 없어" 5 22:36 690
299390 기사/뉴스 이제훈 "탈북한 20대 친구에게 요즘 북한 말투 배워…생각하던 것과 달라" 4 22:35 1,840
299389 기사/뉴스 라인에 日 AI 붙나…소프트뱅크 "라인 리뉴얼하고, 생성AI 붙인다" 11 22:25 1,026
299388 기사/뉴스 숨겨진 친동생→치매 고백까지…이래도 돼? ‘가족사 오픈’ 예능 [Oh!쎈 초점] 9 22:18 3,825
299387 기사/뉴스 뉴진스, 협업 게임서 성희롱 피해…"상황 심각, 부적절 콘텐츠 적극 대응" 390 21:58 41,921
299386 기사/뉴스 롯데 손호영, 9회 타석에서 기어이 쏘아올린 홈런…30경기 연속 안타 달성[스경X현장] 27 21:51 1,052
299385 기사/뉴스 아이들의 영화제..′지원′ 절실 (국비 지원 끊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 영화제) 1 21:43 319
299384 기사/뉴스 "여자라고 안 봐줘"... 쓰러진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55 21:37 3,566
299383 기사/뉴스 "2050년에는 지구 육지의 90%가 사막화될 것" 49 21:37 3,310
299382 기사/뉴스 검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소환 조사 4 21:28 641
299381 기사/뉴스 "고깃집에선 비싸던데‥" '한우 미스터리' 왜 계속되나? 3 21:21 1,106
299380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치트키 구성환 재등장 '호텔 집' 청소 비법 大공개 12 21:04 2,852
299379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이장우, BTS 진 전역날 부대 방문 '현수막 인사' 3 21:03 2,414
299378 기사/뉴스 소주 22병 먹이고 수영시켜 죽게 만든 가스라이팅 40대 '징역 8년' 9 20:56 2,368
299377 기사/뉴스 [사반 제보] 흉기 들고 미용실 찾아온 남성...'제2의 부산 돌려차기'될 뻔했다 4 20:49 1,100
299376 기사/뉴스 초등생 꿰어내 성범죄 저지른 40대 남성에 1심 '징역 3년' 선고 24 20:49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