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훈련사 강형욱이 진퇴양난이다. 각종 갑질 의혹에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해명이 아닌 침묵으로 대응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지난 22일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해놓고 감감무소식이다.
강형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부려 먹었으나 남성은 더 함부로 대했다. 머슴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며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과 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줬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려 논란을 증폭시켰다. 전 직원들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나르시시스트가 운영하는 회사, 직원을 노예처럼 부려 먹는다", "폭언하고 때로는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 속 강형욱이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지난 20일 방송을 결방했다. 사건 추이를 지켜보며 강형욱의 입장 표명만을 기다리고 있다. 22일 한 차례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침묵을 택한 강형욱으로 인해 '개는 훌륭하다' 측의 속만 타들어 가고 있다.
오는 25일~26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 트레킹’ 행사 역시 강형욱의 불참이 확정됐다.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 해명이나 사과 없이 무대응으로 소통을 잠정 중단했다. 여러 비난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지만, 별다른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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