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가 이렇게 많이 팔릴지 몰랐다."
한국은행의 한 금통위원이 사석에서 한 말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4는 지난 1월말 출시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성장률을 0.6~0.7%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1.3%가 나왔습니다. 전망이 크게 어긋났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갤럭시S24 판매량이라는 겁니다.
오늘(2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이창용 한은 총재 간담회에서도 왜 성장률 전망이 틀렸는지에 대해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 총재는 여러 이유를 말했습니다.
겨울철 날씨가 좋아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줄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지난 3월 무려 85조원의 나랏돈을 풀었습니다. 월 단위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한은에서 이 수치를 나중에 알게 된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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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84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