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도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섬
5,936 8
2024.05.23 16:16
5,936 8

uTXktU

 

 

이탈리아 반도를 장화라고 생각하면, 발 끝 부분에 위치한 섬이다.

 

 

 

시칠리아 하면 무엇보다도 단연 파스타(pasta)이다. 시칠리아의 대표 도시인 팔레르모(Palermo)는 오늘날 우리가 흔히 즐기는 스파게티(spaghetti)와 같은 건조 파스타 생산의 최초 기록이 있는 역사적인 곳이다. 더구나 오랜 식민지 생활로 인해 생활이 빈곤한 서민층을 중심으로 재료와 조리법이 간단한 시칠리아풍의 파스타가 발달할 수 있게 되었다.

 

 

가지와 토마토, 리꼬타 치즈를 넣어 만드는 펜네 파스타(penne alla norma), 이탈리아 멸치젓갈인 시칠리아산 엔쵸비와 빵가루를 넣어 맛을 내는 스파게티(spaghetti alle acciughe)는 시칠리아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지만 그 맛은 절대 가볍지 않다.

 

 

시칠리아인들은 한 해 평균 44kg의 파스타를 먹어 이탈리아인 평균의 1.5배, 미국인 평균의 9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파스타 사랑을 보여준다.

 

 

 

AeSZHc

 

tFSgYp

 

 

아란치니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음식 

주먹밥 튀김이라 할 수 있는 음식으로 개당 2~2.5유로 정도로 저렴하다. 한두개 먹어도 매우 배부르고 세계인 누구에게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다.

 

 

속은 다양한데, 라구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서쪽 지방에서는 공 모양에 더 가깝고, 카타니아를 비롯한 동쪽 지방에서는 좀 더 고깔 모양으로 만드는데, 카타니아의 아란치니가 알아준다. 특히 카타니아의 <사비아>가 유명하다.

 

 

 

 

TaCRmt

 

vlhnaE

 

 

까눌리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튜브 모양으로 된 튀긴 빵에 크림이나 리코타 치즈를 넣어서 만든다. 사이즈는 보통 손가락 크기에서 훨씬 큰 경우도 있으며 카니발 축제 때 제공되어 풍작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쓰였다. 이후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디저트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원래의 것과 조금 다르게 변형되어 먹는데 이는 1900년대 초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많이 건너갔기 때문이다. 우유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을 간단히 넣어 먹기도 한다.

 

 

 

이탈리아계 미국인들 중에 상당수가 시칠리아 지방 사람들의 후손이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 가난하고 낙후된 지방이라 많은 사람들이 부유한 나라인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탓이다. 대표적으로 마틴 스콜세지의 증조부가 시칠리아 이민자고 대부의 출연배우들 중 상당수가 시칠리아 사람들이다.

 

그 덕분에 미국에 시칠리아식 이탈리아 요리가 많이 퍼져서 유명해졌고 서양권에서는 시칠리아를 "신의 부엌"이라고 부를 정도로 맛의 본고장으로 쳐주는 분위기.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461 06.17 39,2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81,7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62,8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30,6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39,9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6,8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67,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51,4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38,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50,8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7566 기사/뉴스 “자식 돈에 어디 숟가락”…박세리 논란에 소환된 손웅정 3 10:13 516
2437565 이슈 어제 라이브 방송에서 생라이브 제대로 해내는 플레이브 1 10:12 103
2437564 기사/뉴스 [공식발표] '이 호날두는 상암에서 뜁니다' FC서울, 포르투갈 출신 장신 공격수 '호날두' 영입 4 10:12 504
2437563 기사/뉴스 [KBO] '프로세스 시대'의 종말...롯데, 포수 지시완 등 3명 방출 [오피셜] 5 10:11 409
2437562 이슈 한소희 <W코리아> 화보 6 10:04 1,438
2437561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6/19) 4 10:03 350
2437560 이슈 놀아주는여자 [4회 선공개] 한선화에게 '잘 들어가ㅅB..(?)' 엄태구 인생 최대 위기Σ(・Д・)!! 3 10:03 322
2437559 정보 Kb pay 퀴즈정답 12 10:02 774
2437558 이슈 오퀴즈 10시 정답 6 10:02 257
2437557 이슈 아레나 7월호 안소희 화보 5 10:01 966
2437556 정보 토스 행퀴 19 10:00 1,061
2437555 정보 10시 전 미리 올려 보는 네이버페이12원(끝)+1원 23 09:57 819
2437554 기사/뉴스 "강아지들도 숨죽여봤다" 조성진 연주 1열서 본 리트리버 정체 33 09:56 3,480
2437553 이슈 2년 만에 부활한 '아육대' 신설 종목 34 09:56 2,747
2437552 유머 아무리 덥고 습하더라도 이거 없으면 잠 못자는 사람있음 76 09:55 4,529
2437551 이슈 대학교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시험시간 바뀌었다고 허위사실 유포한 학생 상벌위원회 결과 16 09:55 1,662
2437550 이슈 <엘르> 아이유 주얼리 화보 17 09:54 1,439
2437549 기사/뉴스 “작년까지 난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LG 만년 백업→롯데 대기록 도전자, 트레이드 ‘신의 한 수’ 되다(손호영⚾) 10 09:54 511
2437548 기사/뉴스 [KBO] 김영환 충북지사가 KBO 허구연 총재를 만나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청주 야구장 경기 수를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6 09:53 1,317
2437547 이슈 뉴진스 완전체 교복 출국착장 19 09:51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