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도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섬
5,929 8
2024.05.23 16:16
5,929 8

uTXktU

 

 

이탈리아 반도를 장화라고 생각하면, 발 끝 부분에 위치한 섬이다.

 

 

 

시칠리아 하면 무엇보다도 단연 파스타(pasta)이다. 시칠리아의 대표 도시인 팔레르모(Palermo)는 오늘날 우리가 흔히 즐기는 스파게티(spaghetti)와 같은 건조 파스타 생산의 최초 기록이 있는 역사적인 곳이다. 더구나 오랜 식민지 생활로 인해 생활이 빈곤한 서민층을 중심으로 재료와 조리법이 간단한 시칠리아풍의 파스타가 발달할 수 있게 되었다.

 

 

가지와 토마토, 리꼬타 치즈를 넣어 만드는 펜네 파스타(penne alla norma), 이탈리아 멸치젓갈인 시칠리아산 엔쵸비와 빵가루를 넣어 맛을 내는 스파게티(spaghetti alle acciughe)는 시칠리아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지만 그 맛은 절대 가볍지 않다.

 

 

시칠리아인들은 한 해 평균 44kg의 파스타를 먹어 이탈리아인 평균의 1.5배, 미국인 평균의 9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파스타 사랑을 보여준다.

 

 

 

AeSZHc

 

tFSgYp

 

 

아란치니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음식 

주먹밥 튀김이라 할 수 있는 음식으로 개당 2~2.5유로 정도로 저렴하다. 한두개 먹어도 매우 배부르고 세계인 누구에게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다.

 

 

속은 다양한데, 라구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서쪽 지방에서는 공 모양에 더 가깝고, 카타니아를 비롯한 동쪽 지방에서는 좀 더 고깔 모양으로 만드는데, 카타니아의 아란치니가 알아준다. 특히 카타니아의 <사비아>가 유명하다.

 

 

 

 

TaCRmt

 

vlhnaE

 

 

까눌리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튜브 모양으로 된 튀긴 빵에 크림이나 리코타 치즈를 넣어서 만든다. 사이즈는 보통 손가락 크기에서 훨씬 큰 경우도 있으며 카니발 축제 때 제공되어 풍작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쓰였다. 이후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디저트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원래의 것과 조금 다르게 변형되어 먹는데 이는 1900년대 초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많이 건너갔기 때문이다. 우유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을 간단히 넣어 먹기도 한다.

 

 

 

이탈리아계 미국인들 중에 상당수가 시칠리아 지방 사람들의 후손이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 가난하고 낙후된 지방이라 많은 사람들이 부유한 나라인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탓이다. 대표적으로 마틴 스콜세지의 증조부가 시칠리아 이민자고 대부의 출연배우들 중 상당수가 시칠리아 사람들이다.

 

그 덕분에 미국에 시칠리아식 이탈리아 요리가 많이 퍼져서 유명해졌고 서양권에서는 시칠리아를 "신의 부엌"이라고 부를 정도로 맛의 본고장으로 쳐주는 분위기.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인샷 X 더쿠💜] 에스테틱급 피부 관리를 홈케어로 느껴보세요! 셀인샷 #직진세럼 체험 이벤트! 209 06.13 35,5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23,47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88,6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43,9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80,0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4,5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5,2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7,6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99,0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17,5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3751 유머 이혼한 탁재훈한테 축의금 주는 김보성.jpg 13:35 51
2433750 이슈 KBO 전설의 용병 꼰맥.jpg 1 13:34 237
2433749 기사/뉴스 송다은 “버닝썬 루머 사실 아냐...꼬리표 힘들어”[전문] 13:33 794
2433748 유머 담당자가 공휴일 전날 업로드하고 튄 영상. 3 13:32 839
2433747 유머 @ 오우 드디어 승민. 짐 많아서 들어주시기까지 하내 이분 잽싸시다.. 아시벌.승민씨다 3 13:31 283
2433746 이슈 [KBO] 야구공을 진짜 조종하면서 가지고 노는 04년생 투수 14 13:30 588
2433745 이슈 [MLB] 오늘 에릭 페디 선발등판 결과 (vs 애리조나) 12 13:29 300
2433744 이슈 음바페의 리듬감 넘치는 터치라인 돌파.gif 1 13:28 188
2433743 기사/뉴스 각국 남성, '음경 길이' 통계 나와… 1위는 아프리카 수단, 한국은 몇위? 52 13:26 2,309
2433742 이슈 철권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선발전 중간 결과.jpg 1 13:26 187
2433741 이슈 태연 팬들한테 말 안갈리는 최고 명반으로 뽑히는 앨범 11 13:25 903
2433740 이슈 이번에 이승기가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내놓은 입장문이 기가 찬 이유 20 13:24 2,234
2433739 이슈 정려원 인스타그램 업뎃(with 위하준) 3 13:24 625
2433738 정보 [KBO] 역대급 흥행 중인 한국프로야구 17 13:20 1,316
2433737 이슈 16년간 출산과 같은 수준의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는 남자배우 37 13:20 3,654
2433736 이슈 이다인, 이승기 결혼 직전 이대로는 안되겠다면서 논란 관련해서 아무말 안하다가 13년 만에 직접 기자들 만나서 인터뷰했었던 견미리 11 13:19 2,418
2433735 이슈 테일러스위프트의 행보는 케이팝 아티스트와 비슷하다 8 13:19 1,191
2433734 이슈 카페에서 이 자세하고 있는 사람들 솔직히 어떻게 생각해? 272 13:16 12,883
2433733 이슈 음중 MC 영훈, 설윤 공트 업데이트.x 7 13:14 606
2433732 이슈 미용실 원장님 예약하고 갔는데 반은 스텝이 해...jpg 32 13:11 5,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