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생각보다 흔하고 위험하다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4,485 9
2024.05.23 13:48
4,485 9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40301995


◇생각보다 흔하고 더 위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독 술을 사랑하는 한국인임에도, 우리나라 사람은 알코올성 지방간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8년 31만명에서 2022년 40만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12만명에서 10만 6000명으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워낙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질환이다 보니 위험성이 과소평가 되는 경향이 있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생각 이상으로 위험하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있으면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 질환은 물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 더 크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자 3명 중 1명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갑자기 다른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10~20년에 걸쳐 천천히 뇌졸중, 심근경색, 각종 암, 간경화 등 각종 중증질환으로 발전한다.

 

 

 

 

◇탄수화물 줄이고 근육량 늘려야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의 첫 번째는 체중감량이 맞다. 다만, 체중감량과 별개로 식단을 바꾸고, 운동을 해야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할 때 발생률이 높아 체중감량이 첫 번째로 권장되는 것인데, 한국인 등 동양인은 말랐는데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비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한간학회에 조사에 따르면 국내 비비만 인구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약 19%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라면, 일단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 적정 섭취는 전체 칼로리의 55~65%며, 적어도 65% 이상은 먹어선 안 된다. 탄수화물은 줄이되 질 좋은 지방과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지방은 견과류, 유제품,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같은 식물성 지방으로, 단백질은 계란, 생선, 비가공 육류 등으로 섭취하는 게 추천된다.

 

운동은 생각보다 높은 강도로 시행해야 한다. 걸을 때 말할 수 있지만, 노래는 할 수 없는 정도의 중등도의 운동이 권장된다. 다만, 운동은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조절해가는 게 좋다. 특히 대사증후군이 있는 대사성 지방간 또는 비만형 지방간 환자라면, 조깅, 수영 등 전신을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과 복부 둘레, 내장 지방을 줄이는 게 먼저다. 그다음에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은 한 번에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6주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리브영X더쿠💚] 올영 기프트카드 5만 원권 드림니다!⭐️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증정 이벤트 1038 06.13 42,2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24,07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90,6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47,1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81,0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7,6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5,2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8,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1,0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3869 이슈 NCT 정우 인스타 업데이트 16:41 3
2433868 이슈 화 안내는 사람의 특징 16:40 209
2433867 이슈 선업튀 포상휴가 출국하는 송건희.X 4 16:39 375
2433866 이슈 사람들이 은근히 잘 구별못하는 과일 5 16:39 440
2433865 이슈 손톱 반달(반월)로 보는 건강의 진실.jpg 2 16:38 651
2433864 이슈 무려 '점쟁이' 컨셉이라는 샤이니 키 일본 싱글ㅋㅋㅋㅋㅋ.jpg 8 16:36 1,023
2433863 이슈 뉴진스 완전체 인기가요 계단 BubbleGum 챌린지 21 16:34 1,105
2433862 이슈 [인기가요] 선미 SUNMI "Balloon in Love" STAGE (막방) 11 16:30 432
2433861 유머 누워서 먹는 푸바오 옆집 오빠 허허.jpg 17 16:30 2,377
2433860 유머 KBO : 시대의 흐름의 맞게 경기 시간 단축하자 / 선수들 : 어림도 없지 13 16:28 1,964
2433859 이슈 오늘 선업튀 포상휴가로 출국하는 김혜윤.swf 32 16:28 2,306
2433858 이슈 옛날 감기약이 개쩌는 이유.jpg 18 16:26 3,582
2433857 이슈 대나무 선택하는 것도 결코 평범하지 않는 푸바오.jpg (feat. 초롱초롱 빛나는 눈) 35 16:24 2,074
2433856 이슈 세계 각국 헌법 1조 14 16:23 1,421
2433855 기사/뉴스 톱시드 이끈 김도훈…韓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급부상 37 16:19 1,427
2433854 이슈 나는 휴진 반대하는 의대교수…“증원이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가” 27 16:18 2,191
2433853 이슈 어느 일본 아쿠아리움의 단 하루 시한부 전시 32 16:11 6,032
2433852 이슈 관리사무소에 염산테러 협박하는 아파트 캣맘.jpg 111 16:09 10,646
2433851 이슈 사단장이 피자 크게 쏜다고 했는데 병사들이 굶은 이유 ㄷㄷㄷ..MANHWA 43 16:09 5,230
2433850 이슈 살림안하는 현모양처를 꿈꾸는 작가가 쓴 신박한 로코 ㅋㅋ 8 16:07 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