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 때문에... 고소득 직장인 소득만 ‘뚝’ 떨어졌다
5,880 7
2024.05.23 13:13
5,880 7

지난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실적 악화를 이유로 성과급 지출을 대폭 줄이며 1분기 근로소득이 3년 만에 전년 동 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에서만 근로소득이 1년 전보다 4% 줄었는데, 1~4분위는 근로소득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고소득층 중심으로 소득 하락을 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직장인들이 받은 월급과 연말 성과급 등 월평균 근로소득은 329만1000원으로 1년 전 같은 분기의 332만6000만원보다 1.1% 줄었다. 근로소득이 줄어든 건 코로나 확산으로 고용이 위축됐던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1분기 근로소득이 줄어든 건 직년 실적이 부진했던 삼성전자가 성과급을 주지 않았고,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성과급을 줄인 영향이 컸다. 이러한 대기업들에 다니는 고소득 직장인들이 받는 상여금이 줄어들면서, 1분기에 5분위 근로소득은 806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4% 줄었다. 반면 1분기에 1분위부터 4분위까지 근로소득은 각각 1년 전보다 6.6%, 1.8%, 3.8%, 0.7% 씩 올랐다.
 

5분위는 근로소득이 줄어든 여파로 전체 소득도 1125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0.5% 줄었다. 다만 전체 분위를 통틀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었는데, 사업소득(8.9%)과 이전소득(5.8%)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이전소득은 올해 부모급여를 전년보다 15~30만원 높인 영향이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1~4분위 소득은 늘었다는 점에서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5943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615 09.27 21,1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6,9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9,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80,26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14,1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5,4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5,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8,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3,1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6,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07 기사/뉴스 오세훈 ‘필리핀 이모님 이탈’ 논란에 “시도 자체를 흔들어선 안 돼” 25 12:10 984
309806 기사/뉴스 김준한 "장나라와 20년 전 인연, 사연 있는 건 아냐…2주 함께해" [엑's 인터뷰④] 3 12:06 1,035
309805 기사/뉴스 임시완 "좋은 취지라 참여하고 싶었는데…기쁜 마음으로 달릴 것"[그린리본마라톤] 5 11:50 739
309804 기사/뉴스 접고 펼치고 쓸모가 2배…가볍고 똑똑해진 갤럭시 Z 폴드6 12 11:32 1,508
309803 기사/뉴스 명불허전 '음반킹' 세븐틴, 미니 12집 선주문 300만장 돌파 6 11:17 887
309802 기사/뉴스 MLB 양키스 선수로 뛰려면… 장발-턱수염은 금지 29 11:15 2,051
309801 기사/뉴스 K-브랜드지수 CEO 부문 발표, 이재용 1위 1 11:08 487
309800 기사/뉴스 '개콘-알지 맞지' 팀, '1박 2일' 출격…유쾌 컬래버 예고 10:59 577
309799 기사/뉴스 김하성, 결국 이대로 시즌 아웃? SD 감독 “송구가 여전히 안 돼” 5 10:55 1,050
309798 기사/뉴스 '인기 뚝' 아이폰 주춤한 사이 갤럭시는 더 똑똑해진다 51 10:44 1,823
309797 기사/뉴스 노동 하고싶다던 강다니엘, 소원 풀었다‥위댐보이즈와 돌쇠 F4 결성(살림남) 6 10:43 952
309796 기사/뉴스 “살인자가 운영하는 찜닭집”…순천 여고생 살해, 30대男 신상 퍼졌다 231 10:37 27,684
309795 기사/뉴스 "니 인생 망칠거야" 고교 시절 성폭행한 여학생 협박한 20대 집유 32 10:32 2,716
309794 기사/뉴스 [단독]피프티피프티, ‘SBS 인기가요’ 출연 보이콧…“돈보다 명예·자존심이 중요” 582 10:12 53,660
309793 기사/뉴스 "5000만원 줄 테니 애 낳아달라"…13년 만에 발각된 '대리 출산' 사건의 전말 8 10:05 3,386
309792 기사/뉴스 [문지연의 미리 봄] 덜어내니까 좋잖아요..'경성크리처2' 되찾은 재미 1 09:40 638
309791 기사/뉴스 “X발, 이겨야 한다” 민희진 욕설에 박수 친 청중…“없는 죄 만들 수 없다” 365 09:39 23,944
309790 기사/뉴스 용산 대통령실, 보수시민단체 동원 '언론사·기자 고발사주' 의혹 21 09:34 1,176
309789 기사/뉴스 신민아, 김영대에 싸늘한 표정…배신감에 갈등 고조 ('손해 보기 싫어서') 3 09:31 2,081
309788 기사/뉴스 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황당한 중학교 시험문제 17 09:27 2,076